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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나홀로 '사자'에 상승 마감…262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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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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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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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국내 증시가 기관의 나홀로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86포인트(0.92%) 오른 2620.44에 거래를 끝냈다.

기관이 462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48억원, 157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은행, 의료정밀 등이 2%대 올랐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제조업, 증권 등은 1%대 상승했다. 음식료품은 1%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POSCO홀딩스 (240,500원 ▲2,500 +1.05%)가 2.31%, LG에너지솔루션 (410,000원 ▼2,000 -0.49%)이 2.00% 올랐다. 반도체주 상승세도 눈에 띄었다. 삼성전자 (58,900원 ▲100 +0.17%)가 1.96%, SK하이닉스 (94,900원 ▼100 -0.11%)가 1.81% 올랐다. 삼성물산 (116,000원 ▲2,500 +2.20%)은 1.29%, 카카오 (70,800원 ▼1,000 -1.39%)는 1.09% 올랐고 KB금융 (49,200원 ▲300 +0.61%)은 1.19% 내렸다.

원가 부담에 농심 (274,000원 ▼500 -0.18%)은 6.88% 하락했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라면과 스낵의 주요 원재료인 소맥 뿐만 아니라 팜유와 포장재 등의 원가가 큰 폭 상승하고 있다"며 "설상가상 달러 강세가 이어져 2분기부터 원가 부담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했다. 9.73포인트(1.14%) 오른 865.98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73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10억원, 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일반전기전자, 화학, IT부품 등이 2%대 올랐다.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컨텐츠, 기계·장비, 오락·문화, 제약, 출판·매체복제, 반도체 등이 1%대 상승했다.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등은 2%대 내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천보 (236,600원 ▼2,900 -1.21%)가 6.00%, 에코프로비엠 (127,700원 ▼8,200 -6.03%)이 4.45% , 펄어비스 (53,400원 ▼500 -0.93%)가 3.30%, HLB (34,100원 0.00%)가 3.16%, 엘앤에프 (244,200원 ▲5,200 +2.18%)가 3.07%, 위메이드 (59,000원 ▲1,400 +2.43%)가 3.06%, 셀트리온제약 (76,200원 ▼1,400 -1.80%)이 3.05%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 (50,900원 ▼800 -1.55%)는 2.36%, 셀트리온헬스케어 (67,400원 ▼1,100 -1.61%)는 2.04% 올랐다. 동진쎄미켐 (35,200원 ▼350 -0.98%)이 1.82% 올랐고 스튜디오드래곤 (68,200원 ▼1,400 -2.01%)은 1.14% 내렸다.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낸 에스엠 (66,500원 ▼1,500 -2.21%)이 12.07% 올랐다. 전날 발표된 에스엠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94억원(전년대비 +10%), 192억원(전년대비 +25%)을 기록했다. 매출액 컨센서스(1563억원)와 영업이익 컨센서스(123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과매도 인식에 따라 기관을 중심으로 수급이 몰려 반등했다.

전날 발표된 중국 4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상하이 봉쇄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2.9% 내렸지만 경기 침체 우려가 크게 확산하지 않는 모습이다. 오히려 상하이 봉쇄 완화로 중국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당분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등이 내놓는 데이터를 확인하고 대응해야 하는 환경이라고 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오늘 밤 미국 4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이 발표된다"며 "또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등의 연설이 예상되는 만큼 통화 정책 관련 발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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