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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음악치료 집단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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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음악치료 집단 프로그램' 성료

머니투데이
  •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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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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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최근 재학생을 대상으로 악기를 활용한 음악치료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음악치료 집단 프로그램은 음악의 특성을 활용한 치료 프로그램이다. 전주대 예술심리치료연구소 연구원인 소라엘 전문강사를 초빙, 평소 학생들이 표현하지 못했던 생각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출할 수 있도록 악기와 목소리를 활용해 도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양한 소리를 맞춰가는 과정에서 하나가 된 느낌을 받았다. 내 생각이나 감정을 악기로 표현할 수 있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며 "처음에는 생소하고 어려웠지만 같이 노래를 만들어 불러보니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원대 진로심리상담센터장인 유아교육과 김은정 교수는 "음악 매체를 활용해 언어적 표현에서 오는 어려움 없이 충분한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했다. 억압하고 있던 정서를 표현해 치료까지 이르는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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