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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도 OLED로 해야 제 맛!" 모니터 출하량 64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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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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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8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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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도 OLED로 해야 제 맛!" 모니터 출하량 644% 늘었다
디스플레이 생태계가 LCD(액정표시장치)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넘어가며 응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스마트폰과 TV에 이어 모니터와 노트북, 태블릿 등 중소형 IT(정보기술) 제품까지 OLED 채택률이 느는 추세다.

17일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기관 DSCC가 올해 1분기 OLED 디스플레이 응용처별 출하량을 조사한 것에 따르면 모니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4% 늘었다. 사용자들 대부분이 게임이나 세컨드 TV용으로 모니터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만큼 고해상도와 빠른 응답속도, 눈 건강 등 복합적 요인을 고려해 OLED 패널을 선택했다는 해석이다.

노트북과 태블릿에 탑재되는 OLED 패널 출하량도 같은 기간 각각 110%, 106%로 증가했다.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558만대였던 노트북용 OLED패널은 올해 890만대로 7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노트북 시장 내 비중은 3.4% 남짓으로 절대적 비중은 작지만 성장세가 가파르다. 게이밍 족이 늘어나면서 2019년 처음으로 게임 수요를 공략한 OLED 노트북이 나온 후 점점 더 많은 제조사들이 OLED용 노트북을 내놓고 있다. 옴디아는 향후 5년 내 노트북용 OLED 비중이 전체 출하량의 10%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애플이 2024년부터 노트북인 맥북과 태블릿 PC인 아이패드에 OLED를 탑재할 예정인만큼 이후 본격적으로 노트북과 태블릿 PC 제품의 OLED 디스플레이 채택률이 급격히 늘 것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기존 중소형 패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LCD시장이 지난해에 비해 올해 쪼그라든 것과 비교하면 OLED 대세화는 더욱 극명히 드러난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올 한해 LCD 모니터 출하량 전망치를 기존 1억4400만대에서 1억4200만대로 하향 조정하고 지난해에 비해 2.3% 역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코로나19(COVID-19) 엔데믹(풍토병화)으로 대면 활동이 다시 많아지면서 그동안 모니터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재택근무가 사라지면서다.

노트북 역시 출하량 전망치를 기존 2억3800만대에서 2억2500만대로 내려잡았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중국의 코로나 봉쇄로 일부 부품 수급이 어려워진데다 전세계적 인플레이션으로 가처분 소득이 줄어든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이면서다.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점유율 73%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대형 OLED에서 99.9%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 역시 중소형 OLED 비중을 늘리고 있다. 파주에 중소형 OLED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3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한 것에 이어 IT와 모바일로 나뉘어져있던 사업부를 올해 초 중소형 사업부로 통일하기도 했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프리미엄 디스플레이를 찾는 소비자 수요가 커지면서 OLED패널이 TV와 스마트폰에 이어 IT기기로도 퍼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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