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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괜찮다' 안도감 속 반등...버핏이 찍은 종목 '급등'[뉴욕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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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임동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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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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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all Street sign is pictured outside the New York Stock Exchange in New York, October 28, 2013. REUTERS/Carlo Allegri/File Photo/사진=로이터=뉴스1
A Wall Street sign is pictured outside the New York Stock Exchange in New York, October 28, 2013. REUTERS/Carlo Allegri/File Photo/사진=로이터=뉴스1
뉴욕증시가 최근 급락에 따른 반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박이 강하지만 소매판매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시장은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31.17포인트(1.34%) 오른 3만2654.5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0.84포인트(2.02%) 오른 4088.85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321.73포인트(2.76%) 오른 1만1984.52로 장을 마쳤다.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2.883%로 출발한 10년물 국채금리는 2.989%로 상승했다.


"그동안 많이 빠졌다" 월가 반등 모색...버크셔 해서웨이 지분 매수에 씨티·파라마운트 '급등'


이날 월스트리트는 시장의 긍정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췄다. 소비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시장을 안도하게 했다. 또 그동안 증시가 꾸준히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 반등할 시점이 됐다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전날까지 올들어 S&P500과 다우지수는 각각 14.2%, 10.1% 하락했다.

씨티그룹과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씨티그룹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1분기 중 30억 달러에 달하는 지분을 추가로 매입했다는 소식에 7.56% 급등했다. 씨티그룹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30% 이상 하락하며 다른 금융주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3월말 기준 26억 달러 규모의 지분을 매수했다는 소식에 15.31% 올랐다.


기술주 동반 강세, 테슬라 5% 상승...반도체주 UP


기술주도 강세를 보였다. 아마존이 4.11% 오른 가운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2.54%, 2.03% 상승했다. 알파벳과 메타는 각각 1.77%, 1.28% 상승했다.

테슬라는 5.14% 상승했고, 리비안과 루시드도 각각 10.57%, 2.82% 올랐다.

반도체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가 5.28% 상승한 가운데, AMD는 파이퍼 샌들러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주가가 8.73% 급등했다. 인텔과 마이크론도 각각 3.06%, 5.69% 올랐다. 퀄컴은 4.31% 상승했고, ASML도 4.98% 뛰었다.

HP는 5.62% 올랐고, 텔라닥은 3.52% 상승했다.

여행주도 강세를 보였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수요 개선에 힘입어 2분기 수익 전망을 상향했고, 이날 주가가 7.87% 뛰었다. 아메리칸 항공과 델타 항공도 각각 7.67%, 6.68% 상승했다.


'비용 부담에 실적이...' 월마트 11% 급락


월마트
월마트

반면 월마트는 비용 상승 여파로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이날 주가가 11.38% 급락했다. 월마트는 매출 전망은 상향했지만 수익 전망은 하향 조정했다.

분기 실적을 내놓은 홈디포는 연중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고 주가도 1.68% 상승했다. 제프리스 분석팀은 홈디포를 리모델링에 전념하는 '건강한 소비자의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인플레에도 소비 살아있다" 환호


4월 미국 소매판매가 견조한 속도로 증가했다는 데이터가 발표된 후 시장의 투자심리는 탄력을 받았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고 있다는 사실에 증시는 환호했다. 미국 소매업체들의 지난달 매출은 0.9% 상승하며 경제가 여전히 활력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22V 리서치의 데니스 드뷔스처 설립자는 "소매판매가 우리의 걱정거리였는데, 소비자 모멘텀과 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강했다"고 진단했다.

브라운 브라더스 히리먼의 스콧 클레먼스 수석투자전략가는 블룸버그TV에 "2023년, 24년 이후 어딘가에 경기후퇴가 있을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 경기침체는 없을 것"이라며 "경제의 배경이 매우 강력하다"고 밝혔다.


파월 연준 의장 "물가 잡기 위해 주저하지 않을 것"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30일 (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의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을 하고 있다.  (C) AFP=뉴스1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30일 (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의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을 하고 있다. (C) AFP=뉴스1

이날 시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메시지도 소화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시장은 장중 최고치에서 다소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 컨퍼런스에서 물가가 건전한 수준으로 다시 하락하기 시작할 때까지 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만약 인플레이션이 널리 알려진 중립 수준을 넘게 되면 우리는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금융시장의 상황이 적절한 곳에 있고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곳에 도달했다고 느낄 때까지 갈 것"이라고 밝혔다.


월가 일각 "경기침체 가능성 속 증시 상승 가능?"


월가 일각에선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 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다. 최근 나타나는 반등 랠리를 조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울프리서치의 크리스 세넥 수석투자전략가는 "급격한 반등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약세 기조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상승세가 단기적이라는 진단도 있다. 스스케한나의 크리스 머피는 "역사적으로 유사한 점을 살펴볼 때 이번 반등은 1~2주 동안 지속될 수 있고, 몇 퍼센트 정도 더 상승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A pump jack operates in the Permian Basin oil production area near Wink, Texas U.S. August 22, 2018. Picture taken August 22, 2018. REUTERS/Nick Oxford/File Photo
A pump jack operates in the Permian Basin oil production area near Wink, Texas U.S. August 22, 2018. Picture taken August 22, 2018. REUTERS/Nick Oxford/File Photo

이날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6월 인도분은 배럴당 0.65달러(0.57%) 내린 113.5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7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0시41분 기준 배럴당 1.48달러(1.30%) 내린 112.76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40달러(0.02%) 내린 1813.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약세다. 이날 오후 5시44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86% 내린 103.29를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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