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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꾸미]"회복할 수 있다"…코인 폭락장, 가장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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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수 기자
  • 방진주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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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9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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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된 개미]100만원으로 5억원대 자산 일군 직장인 투자자 더글라스TV


국산 가상자산(암호화폐) 루나(LUNA)와 테라USD(UST)의 폭락이 가상자산 시장에 전반적인 침체를 불러오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손실 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고백하는 투자자들이 수두룩하다.

가상자산 투자 경험이 많은 투자자들은 이럴 때에도 단기 트레이딩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시세의 패턴을 잘 파악해 저점에서 매수하면 수익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적어도 손실은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에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가 루나 사태 이전, 가상자산 단타 투자로 큰 수익을 낸 경험이 있는 투자자를 만나 구체적인 투자법을 들어봤다. 유튜브 채널 '더글라스TV' 운영자인 그는 2017년 100만 원으로 투자를 시작해 5억 원이 넘게 자산을 불렸다.

그는 가상자산 단타 투자와 관련, "장기투자는 상승장의 경우 상승 폭만큼 수익이 나지만 하락장에서는 손실이 커지는 위허밍 있다"며 "단타의 경우에는 단기적인 패턴을 보고 저점에서 매수를 하기 때문에 큰 하락장일 때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에 업로드된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부꾸미'에 오시면 더 많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100만원으로 시작한 코인 투자…하다 보니 패턴 보여"


▶부꾸미
처음 투자를 시작할 때 주식보다 코인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더글라스TV
주식은 많이 공부를 해야 되고 종목 분석도 해야 되고 이렇게 사전에 공부해야 되는 양이 있는데 코인은 기술적으로 익히고 하면 되니까 저랑 잘 맞았어요. 저도 처음에 했을 때는 많이 잃었어요. 맨 처음에 100만원을 갖고 그 당시에 이더리움을 한 3개인가 샀을 거예요. 3개를 샀는데 1주일 있으니까 2배가 오르는 거예요.

그래서 100만원 넣었는데 1주일 만에 100만원이 더 생겨버리니까 너무 좋았는데 이게 며칠 있으니까 또 반토막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한달 만에 한 50만원 정도가 마이너스가 났어요. 그 당시에 50만원이 저한테는 굉장히 큰돈이었거든요. 대학생 한 달 용돈 정도 되니까.

그러니까 초조하고 공부도 손에 안 잡히고 그럴 정도였는데 이거를 제가 계속 지켜보니까 어느 순간에서 좀 내려왔을 때 저점에서 사고 또 반등 왔을 때 매도를 하고 이런 식으로 하면은 꾸준히 수익은 낼 수 있겠다는 패턴이 보이더라고요. 그렇게 계속해서 매매를 하다 보니까 경험치가 쌓이게 되고 꾸준히 투자를 하게 된 것 같아요.



"3·5분봉 보다 하락기에 분할 매수, 반등 오면 바로 수익 실현"


▶부꾸미
모두가 다 100만원으로 5억원을 만들고 싶을 것 같습니다. 어떤 투자를 어떻게 하면 되는지 노하우를 조금만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더글라스TV

사실 이게 정답은 없어요. 본인들한테 맞는 매매법이 있어요. 장기투자를 하셔서 버시는 분도 있으실 거고 저처럼 이렇게 단타매매를 해서 수익을 내시는 분도 있을 텐데요. 저는 주로 단타매매를 추천합니다.

장기투자를 하면 상승장의 경우에는 꾸준히 갖고 있으면서 상승폭만큼 다 수익이 나시는데, 단타 하시는 분들은 이제 아무래도 조금씩만 수익을 내고 나오시니까는 크게는 못 버세요. 그런데 하락장에서는 크게 들어가셨던 분들 오래 갖고 계시는 분들은 이제 손실이 크게 나시죠. 저 같이 단타매매를 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들어가야 되는 구간에만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큰 하락장이 오는 장에서 손실을 좀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저는 주로 3분봉, 5분봉을 봐요. 분봉을 보고 순간적인 매수 수급량을 보고 들어갑니다. 저점에 들어가서 반등 구간에서 짧게 수익을 내고 나오는 편이에요. 떨어지다가 이쯤이면 반등이 오겠다 싶은 구간이 있어요. 그 구간에서 매수를 하는 거죠.

이게 감각도 중요한데 어느 정도 매매를 하다 보면은 이제 지지를 하고 올라가겠다 라고 생각되는 구간이 있어요. 그렇다고 한 번에 다 들어가는 거는 아니고, 제 예측이 틀릴 수도 있으니까 조금씩 이제 분할매수를 하는 거죠. 이 정도쯤이면은 반등이 나오겠다 하는 구간에 10분의 1 정도 들어가고 거기서 조금 떨어진다고 하면 또 10분의 1 정도 들어가고.

어느 정도 반등이 나오면 본전에 나올 때도 있고 아니면 조금 약간 손절하고 나올 때도 있어요. 그런데 웬만하면 반등이 크게 나와 주면은 그때 이제 수익을 챙겨서 나오죠. 그것도 판단을 하는 거죠. 상황마다 다르긴 한데 수급이 괜찮게 올라온다, 회복이 된다 싶으면은 조금 더 기다려서 수익을 좀 크게 가져가고 있습니다.

유튜브 더글라스TV 운영자 /사진=방진주 기자
유튜브 더글라스TV 운영자 /사진=방진주 기자



하루 24시간 중 투자에 할애하는 시간은?


▶부꾸미
직장인 투자자로서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단타 매매는 시간을 많이 빼앗길 것 같은데 어떤가요.

▶더글라스TV
코인 투자를 처음 시작하면 잠을 못 자요. 크게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막 삶이 피폐해져요. 그렇다고 수익을 크게 가져가는 것도 아니고 사람이 조급해지고 그러니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니까 저는 미리 사놓고 이렇게 매매를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딱 필요할 때만 들어가고 짧게 수익을 챙겨서 나오고 그리고 나머지 시간대는 본업에 집중하는 식으로 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업무시간이나 쉬는 시간 때에 잠깐씩 보면서 이쯤에는 조금 들어가도 되겠다 싶을 때는 미리 걸어놓는 거죠. 예약매수 이런 거를 해 놓아가지고 이 정도까지 가격이 떨어지면은 이제 자동적으로 좀 매매가 체결되게끔. 매매가 체결이 되면은 조금 또 올라갔을 때 매도를 하고 그러니까 제가 사실 24시간 중에 투자에 할애하는 시간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이에요. 항상 그것만 들여다보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



"이유없이 급등하는 종목 사면 안되고, 빚 내서도 안돼"


▶부꾸미
혹시 초보 투자자들에게 해줄만한 조언이 있을까요?

▶더글라스TV
제가 항상 방송을 할 때마다 구독자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이 있어요. 저는 몇가지만 지키라고 말씀을 드리는데 첫번째는 이유 없이 급등하는 종목들 추격매수하지 마라. 갑자기 오르는 종목은 절대로 들어가지 말라고 하고.

그리고 투자는 무조건 여유자금으로만 해라. 절대 무리해서 하지 마라. 이 정도 말씀을 드려요. 그 정도만 지켜도 큰 손실을 피할 수 있고요. 적은 금액으로 여러 번 본인이 매매를 해보면서 경험을 쌓아나가고 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손실 입어도 언젠가 회복할 수 있다고 자신감 가져야"


▶부꾸미
멘탈 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아무래도 가상자산 투자를 할 때 제일 중요한 게 멘탈 관리일 것 같은데요.

▶더글라스TV
손실을 입어도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내가 손실을 입어도 언젠가는 회복할 수 있다는 마인드를 가지는 게.

그러니까 투자에 실패하시는 분들이 보통 보면 손실을 입었을 때 많이 흔들리세요. 흔들리게 되면 조급하게 복구를 하시려다가 더 큰 화를 입게 되는 분들이 많거든요. 대출을 받는다든가 무리하게 레버리지를 쓰는 선물 거래를 한다든가 하면 본인 돈이 아니잖아요. 본인 돈이 아니고 평소에 운용하던 금액을 넘어서는 금액을 무리하게 굴리다 보면 합리적인 판단이 서지를 않아요. 불안하게 되고 조급하게 되고 사면 안 되는 구간에서 사게 되고, 팔면 안 되는 구간에서 팔게 되고.

그러니까 내가 생각하는 원칙을 지켜야 되는 것 같아요. 내가 어느 정도 수익이 났다고 생각하는 구간에서는 수익 실현을 하는 게 맞고 내가 감내할 수 있는 손실의 범위를 넘어섰다고 하는 구간에서는 과감하게 손절을 하고 인정을 하고 나오는 그런 용기도 좀 필요하고요.

손실이 나더라도 차근차근 복구를 하면 된다, 복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되 손절을 해야 되는 구간에서는 인정을 하시고 과감하게 손절을 하고 나오는 결단력도 필요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출연 더글라스TV, 한정수 기자
촬영 방진주 PD, 김윤희 PD
편집 방진주 PD
디자인 신선용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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