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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호남에 '예산폭탄' 투하… 전북 의원 예결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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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욱 기자
  • 전주=안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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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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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13/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13/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호남 발전을 위한 전폭적인 예산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전북 출신인 정운천·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을 정부 예산안을 심사하는 국회 예결위원회에 배치하겠다고 공언했다.

권 원내대표는 18일 오후 전주에서 열린 전북도당 선거대책회의에서 "전북에 온 김에 약속 하나 하겠다. 정운천 의원 뿐 아니라 이용호 의원 모두 예결위원회에 배정하겠다"며 "두 분을 통해 전북 발전을 위한 예산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민주당을 지난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 총선 다 밀어줬지만 제대로 정치를 못했다.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국가부채 400조원 늘어났다"며 "윤석열 정부는 600만원(소상공인 코로나19 피해 지원) 약속 다 지켰다. 10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는 걸로 지켰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전남도당 선거대책회의에서도 호남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이제 호남에도 견제 세력이 등장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이 많이 당선돼 민주당과 사안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핏대를 세우고 싸우고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중앙권력뿐만 아니라 지방 권력도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돼야 한다"며 "그런데 호남은 30년간 민주당이 독점해 견제가 전혀 안 된다. 어디에서 부패의 싹이 트는지 알면서도 척결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몇몇 정치인과 시민단체들의 동문회가 호남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많은 후보들이 전남을 바꾸기 위해 출마를 결심한 것을 보고 전남에도 서서히 변화의 바람이 부는구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30년간 전남 발전이 이뤄졌지만 획기적인 성과는 없었다"라며 "이번에 전남지역에서 이정현 전남지사 후보가 당선되면 원내대표로서 대통령을 설득해 이 지역에 예산폭탄을 투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현 전남지사 후보는 "같은 당에서 광주·전남 모든 자리를 싹쓸이해도 광주공항 이전에 15년간 한 발짝도 못 나가고 있다. 방사광가속기 유치에도 실패했다"며 "당시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고, 국무총리는 전북 출신 정세균 전 총리다. 당시 대선 후보 1위를 달리던 사람은 전남지사 지낸 이낙연 전 의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기들이 힘을 가지고 있을 때도 이렇게 중요한 것 하나 못 가져온 사람들이, 대통령, 청와대, 중앙부처, 여당과 끈도 없는 사람들이 또 무언가 하겠다고 한다면 주민, 도민을 속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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