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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공정위원장에 장승화·금융위원장에 김주현…이번주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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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진 기자
  • 유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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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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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조태형 기자 =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9일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의 모습. 2022.5.9/뉴스1
(서울=뉴스1) 조태형 기자 =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9일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의 모습. 2022.5.9/뉴스1
MT단독윤석열 정부의 첫 공정거래위원장에 판사 출신의 장승화 무역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판사 출신이 공정위원장에 임명되는 것은 1981년 공정위 출범 이래 첫 사례다.

18일 대통령실과 정부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장승화 무역위원회 위원장을 공정위원장 후보자로 낙점하고 이번 주 중 지명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장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법학으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1991년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를 지낸 후 1995년부터 서울대에서 교수로 활동해왔다.

장 위원장은 2012~2016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 상임 재판관을 지냈다. 지난 2019년 제14대 무역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으며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윤 대통령이 판사 출신 인사를 공정위원장으로 임명하기로 한 것은 문재인 정부가 경제학자 출신 공정위원장을 잇달아 임명하면서 공정위가 경쟁 촉진 등 본연의 역할에 소홀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 초대 공정위원장이었던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현재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모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경제학자 출신이다.

판사 출신 공정위원장이 탄생할 경우 공정위 출범 이래 첫 사례가 된다. 지난 1981년 출범한 공정위는 현 조성욱 위원장을 포함해 총 20명의 위원장이 거쳐 갔는데 이들은 대부분 관료·학계 출신이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새 정부 초대 금융위원장으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을 시작해 재무부를 거쳐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정책국장,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2012~2015년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역임한 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로 일했고 지난 2019년부터 여신금융협회장을 맡고 있다.

온화한 성품에 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텁고 확고한 시장경제 원칙을 지녔다는 평가다. 작은 정부와 시장 중심의 국정운영 철학을 가진 윤석열 정부의 초대 금융위원장으로 알맞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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