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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방, 北 핵실험 가능성 첫 언급…"추가 도발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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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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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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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3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직접적인 지도에 따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7'형 시험발사가 단행됐다고 전했다./사진=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3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직접적인 지도에 따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7'형 시험발사가 단행됐다고 전했다./사진=뉴스1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 기간 전략적 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처음으로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했다.

1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마쓰노 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앞으로 핵실험을 포함한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 북한의 핵실험 시기 등에 대한 예단은 삼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쓰노 장관이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마쓰노 장관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일본 및 국제사회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며 "이는 결코 용납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24일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를 앞두고 북한에서는 추가 도발 동향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 CNN은 17일(현지시간)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과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시 나타났던 징후가 현재 포착되고 있다며, 향후 48~96시간 내 시험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역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 주변에서 지속적인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며 7차 핵실험 준비 완료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한은 2006년 10월을 시작으로 2017년 9월까지 6차례 핵실험을 실시했다.

북한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틀 만인 지난 12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지난 7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쏜 지 닷새 만이자 올해 16번째 무력시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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