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아이솔루션, '해피톡'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OBT 진행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엠비아이솔루션의 실시간 채팅상담 솔루션 '해피톡SaaS'가 대규모 기능 개편을 실시하고 OBT(Open Beta Test)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상담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채팅 화면을 리뉴얼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채팅 화면의 전면 리뉴얼을 통해 상담사는 고객 응대 속도를 높이고 더욱 다양한 실무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업체 관계자는 "CBT(Closed Beta Test) 기간 받은 고객 의견을 토대로 '해피톡SaaS'를 한층 더 개선해 OBT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채팅 상담 대시보드 UI(사용자 환경) 개선, 상담 부스터 기능, 각종 편의 기능 등 총 세 가지 분류로 나눠 진행됐다.

업데이트를 통해 대시보드 상단에 탭 기능을 추가, 최대 10개의 상담방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퀵 버튼을 도입, 고객 정보를 한 번에 펼쳐 확인할 수도 있다.

또 상담 시간 단축을 위한 부스터 기능으로 '/'(슬래시)를 추가했다. 이 기능은 상담사가 채팅창 안에서 고객 문의에 대한 해결 방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 입력 후 고객 문의 키워드를 넣으면 저장해둔 상담 템플릿이 채팅창 안에 바로 구현되는 방식이다.

종료된 상담방 목록을 편집하는 목록 편집 기능과 업무 중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모아 단축키로 지정한 기능도 추가됐다. 이 밖에 고객과의 친근한 소통을 위한 이모지 기능과 첨부파일 모아보기, 줄인 링크 버튼 기능 등도 쓸 수 있다.

김범수 엠비아이솔루션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의 상담 업무 자동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한 고객 응대 솔루션이 아닌 CS(고객만족) 업무 자체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해피톡 채팅 화면 전면 리뉴얼을 시작으로 회사 솔루션들의 전체적인 업그레이드가 예정돼 있다"며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