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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강도에 명품시계 뺏긴 변호사, 차로 쫓아가 '쿵'[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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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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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9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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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정당한 방어" vs 동승자 "목숨 소중한데.."

콜롬비아에서 강도를 당한 변호사가 그들을 뒤쫓아 차로 받아 버렸다 /사진=elcolombiano
콜롬비아에서 강도를 당한 변호사가 그들을 뒤쫓아 차로 받아 버렸다 /사진=elcolombiano

콜롬비아에서 총을 든 오토바이 강도에게 금품을 빼앗긴 변호사가 이들을 쫓아가 차로 들이받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4일 엘콜롬비아노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 도심에서 발생했다.

외국계 기업과 고급 호텔이 몰려있는 쏘나 헤(Zona G) 지역을 지나던 28살의 변호사 안젤로 스키아베나토 앞에 오토바이를 탄 2인조 강도가 나타났다.

이들은 권총으로 안젤로를 위협한 뒤 그의 4000만 콜롬비아 페소(약 125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비롯해 휴대전화와 목걸이 등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후 안젤로는 이들의 뒤를 쫓기 시작했고 이윽고 나타난 교차로에서 강도가 탄 오토바이 뒤를 그대로 들이받아 버렸다. 충돌 전 오토바이 뒤에 탄 강도가 안젤로의 추격을 눈치채고 권총을 수차례 발사했지만 안젤로는 멈추지 않았다.

안젤로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강도가 총을 들어 발사하는 것을 보고도 가속 페달을 밟았다"며 "주변을 살펴보니 충돌에 휘말릴 다른 사람들은 보이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의구현 같은 게 아니라 정당한 방어 행위였을 뿐이었다"고 덧붙였다.

총격과 충돌에도 안젤로와 직원은 모두 무사했다. 또 강도가 탄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과정에서 다른 차량 2대와 부딪혔지만 부상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도들은 바닥에 쓰러진 오토바이를 버리고 달아났지만 얼마 뒤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특수절도와 불법 총기 소지죄로 기소될 예정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반면 안젤로와 함께 타 있던 직원은 SNS(소셜네트워서비스)에 사건 영상을 올리며 "이게 가치 있는 행동일까? 우리가 탄 차는 총을 다섯 발이나 맞았다. 내게 있어 목숨은 무엇보다 소중하다"라며 그의 행동에 의문을 제기했다.

콜롬비아에서 강도를 당한 변호사가 그들을 뒤쫓아 차로 받아 버렸다 /사진=elcolombiano
콜롬비아에서 강도를 당한 변호사가 그들을 뒤쫓아 차로 받아 버렸다 /사진=elcolomb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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