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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통 들고 벌컥벌컥? "이색 먹거리라니"…中 음료 신제품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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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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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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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난징시에서 세제 모양 밀크티가 출시돼 이 지역 시장감독부가 조사에 나섰다는 보도가 17일(현지시간) 나왔다./사진=중국 SNS 갈무리
최근 중국 난징시에서 세제 모양 밀크티가 출시돼 이 지역 시장감독부가 조사에 나섰다는 보도가 17일(현지시간) 나왔다./사진=중국 SNS 갈무리
중국에서 세탁세제 용기 모양의 음료가 출시돼 논란이다.

17일(현지시간) 글로벌타임스 등은 최근 중국 난징시 시장감독부가 이 지역 한 레스토랑에서 이른바 '세제 밀크티'를 판매하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세제 밀크티는 세제통과 비슷한 모양의 용기에 담긴 밀크티다. 중국에서 '고수 밀크티', '생선 밀크티' 등 이색 밀크티 유행이 불면서 난징시 한 음료 업체가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밀크티는 출시 후 색다른 길거리 음식으로 주목받으며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판매됐다.

최근 중국 난징시에서 세제 모양 밀크티가 출시돼 이 지역 시장감독부가 조사에 나섰다는 보도가 17일(현지시간) 나왔다./사진=중국 SNS 갈무리
최근 중국 난징시에서 세제 모양 밀크티가 출시돼 이 지역 시장감독부가 조사에 나섰다는 보도가 17일(현지시간) 나왔다./사진=중국 SNS 갈무리

그러나 중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한 누리꾼이 세제 밀크티 사진을 올리며 위험성 논란이 불거졌다. 세제 밀크티로 인해 아이들이 진짜 세제를 '먹어도 되는 식품'으로 착각하고 집에 있는 세제를 실수로 섭취하게 될 수 있다는 비판이었다.

현지 한 누리꾼은 "세제 밀크티의 디자인이 혁신적일 순 있지만 기업들은 도덕적이고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며 "이런 종류의 밀크티는 아이들을 쉽게 혼란스럽게 하고 심각한 결과까지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누리꾼들은 세제 밀크티와 비슷하게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포장으로 인해 음식을 잘못 먹은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업체는 세제 밀크티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계자는 "이 용기를 사용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최근 중국 난징시에서 세제 모양 밀크티가 출시돼 이 지역 시장감독부가 조사에 나섰다는 보도가 17일(현지시간) 나왔다./사진=중국 SNS 갈무리
최근 중국 난징시에서 세제 모양 밀크티가 출시돼 이 지역 시장감독부가 조사에 나섰다는 보도가 17일(현지시간) 나왔다./사진=중국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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