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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은 기업 512개사를 대상으로 '수시 채용과 직무역량 평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무역량이 중요해졌다는 응답이 62.5%라고 19일 밝혔다.
구체적으론 관련 자격증 필수 또는 우대 조건 강화(47.5%,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면접 단계 세분화(46.9%)가 뒤를 이었다. 직무 역량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평균 52.9%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과거 2년전(45.5%)과 비교했을 때 7.4%포인트 높아진 수치로 수시 채용이 보편화되면서 직무역량에 중요도가 높아진 결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직무역량을 평가하는데 가장 중요한 채용 전형은 면접전형(60.4%)이 1위였다. 다음으로 서류전형(입사지원서·자기소개서)(24.4%), 실기시험(코딩테스트 등)(7%), 인적성 검사(4.5%), 필기시험(2.3%) 순이다. 직무역량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직무역량 면접 결과'(24.2%)를 첫 번째로 꼽았다. 면접에서는 실제 직무 경험 사례(55.1%, 복수응답)에 대한 질문을 가장 많이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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