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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S&P ESG지수서 퇴출...머스크 "ESG는 가짜 사회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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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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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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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회사는 ESG 지수에 포함한다며 맹비난..."가짜 사회 정의 전사들에 무기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AFPBBNews=뉴스1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AFPBBNews=뉴스1
테슬라가 S&P500 ESG 지수에서 18일(현지시간) 퇴출당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도 7% 가까이 급락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에 대해 "ESG는 사기"라고 맹비난했다.

CNBC에 따르면 S&P500는 이날 연례 업데이트를 통해 테슬라를 ESG 지수에서 제외했다고 발표했다.

S&P500 ESG 지수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평가를 하고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인 평가지표를 제안하기 위해 고안된 지표다. 기준에는 고객, 직원, 파트너사, 이웃 등 주주 이외에도 기업이 미치는 사회적 영향 및 관계를 폭넓게 고려한 수백여개 항목이 포함된다.

S&P500 측은 테슬라를 지수에서 배제한 조치가 지난 2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히며 캘리포니아 공장에서 보고된 인종차별 문제와 열악한 근로 조건, 저탄소 전략 부족,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안전성 검사 이력 등이 점수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은 해당 지수에 포함돼 있으며 석유, 가스업체 엑손모빌도 편입돼 있다. 테슬라와 버크셔해서웨이, 존슨앤존슨, 메타 등은 이 지수에서 제외됐다.

이에 머스크 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엑손이 ESG 부문 세계 10위 안에 들었는데, 테슬라는 목록에 들지 못했다!"며 "ESG는 정직성을 잃었다"고 비판했다. 또 "가짜 사회 정의 전사들에 의해 ESG가 무기화됐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이전 트윗에서도 "나는 ESG가 악의 화신이라는 것을 점점 더 확신하고 있다"고 썼다.

한편 이날 테슬라는 지수 이탈의 여파와 미국 경기 우려에 따른 기술주 급락 등으로 6.8%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들어서 30% 넘게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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