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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야심 꺾였나…러 전투부대 규모, 수백→수십 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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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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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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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급에서 중대급 규모로 줄어…목표물 규모도 축소
우크라 전쟁 12주, 교착 상태 지속…나토 "앞으로 수주간 그대로"

파괴된 러시아군 탱크에 올라선 우크라이나군/AFPBBNews=뉴스1
파괴된 러시아군 탱크에 올라선 우크라이나군/AFPBBNews=뉴스1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의 전투 부대 규모가 최근 눈에 띄게 작아졌다는 미국 당국의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국방부 관계자는 개전 초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전선에서 수백 명으로 구성된 러시아군 대대급 부대가 공격 작전을 주도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수십 명에서 100명 사이의 중대 병력으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의 병력뿐만 아니라 목표물 역시 그 규모가 줄어들었다. 러시아군은 돈바스의 주요 도시나 우크라이나군 점령 지역이 아닌 마을과 교차로 같은 지점을 공격 목표로 삼고 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의 저항과 자국군 내부 조직 문제 등을 겪으면서 공격 부대를 소규모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P는 전쟁이 시작된 지 12주 가까이 지난 시점에서 러시아군 전투 규모의 이같은 변화는 러시아의 야심이 줄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러시아군의 전력 손실이 상당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영국 국방부 산하 정보기관 국방정보국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군이 개전 초 투입했던 지상 전투 병력의 3분의 1을 상실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방 정보국은 "개전 초기 소규모 진격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군은 지난 한 달 동안 손실이 누적돼 우크라이나 영토를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데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2월24일 시작한 우크라이나 전쟁은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장기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탈환한 북동부 전략 요충지 하르키우에서 점령 지역을 확대하며 공세적 반격에 나서고 있고, 러시아군은 돈바스 거점 사수에 주력하고 있다. 양측이 일진일퇴 공방을 거듭하고 있지만 결정적인 승기는 그 누구도 잡지 못하는 모양새다.

CNN에 따르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관계자는 현 전쟁 상황과 관련해 "당분간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는 못할 것"이라며 "앞으로 몇 주 동안 양측이 전장에서 큰 이득을 거두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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