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NFT 사업 위한 '판타지오 뮤직 해커톤' 우승팀 발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 판타지오 (270원 ▼9 -3.23%)가 NFT(대체불가토큰) 사업을 위해 진행한 '판타지오 뮤직 해커톤(Fantagio Music Hackathon)' 최종 우승팀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체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우승팀은 '쿠키 도그스(Cookie Dogs)'다. 'Cookie Dogs'는 다국적 작곡가들이 결성해 만든 팀으로, 이번 우승으로 2000만원의 상금의 상금을 지급받게 됐다.

우승팀 'Cookie Dogs'가 작곡한 곡은 판타지오와 펠라즈가 협업한 첫 번째 NFT 컬렉션의 가상 가수인 '메타 아이돌'의 론칭곡으로 사용되며, 이후 뮤직비디오 제작 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판타지오 뮤직 해커톤'은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된 전 세계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음악 공모전이다. 한국,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등 K-POP에 관심 있는 글로벌 해외 참가자들이 다수 응모했으며, 응모한 참가자들에게는 총 13일간의 작곡 작업 기간이 주어졌다.

판타지오는 현재 '엔터테인먼트 3.0'을 지향하는 멀티체인 플랫폼인 펠라즈와 NFT 프로젝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웹3.0 생태계와 메타버스 상에서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아티스트, 팬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개념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판타지오는 펠라즈 플랫폼의 첫 번째 참여사로 펠라즈에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의 인프라를 제공하며 본격적인 블록체인 사업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NFT 사업을 위한 첫 공모전이 많은 분들의 참여와 응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최선을 다해 작업해 주신 글로벌 아티스트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승곡은 추후 NFT 프로젝트와 함께 공개될 예정으로 지속적인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