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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아이폰보다 좋은데?…미국인, '갤S20 울트라' 가장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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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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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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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0 울트라.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S20 울트라.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60,800원 ▲400 +0.66%) 갤럭시S20 울트라가 최근 1년간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만족도 높은 제품에 올랐다. 아이폰이 독식하다시피한 미국 시장에서 그것도 2년 전 출시된 삼성 구형폰이 이 같은 결과를 낸 것에 대해 업계는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19일 미국 고객만족지수(ACSI)에 따르면 갤럭시S20 울트라는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86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무작위로 선택된 미국인 2만3411명으로부터 이메일 답변을 받아 이뤄졌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2020년 3월 출시한 제품으로 출시 당시엔 큰 흥행을 하진 못했다. 당시 역대급 스펙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전작에 비해 20만원가량 높은 가격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다.

하지만 점차 판매량 회복세를 보이던 갤럭시S20 시리즈는 출시 후 6개월간 1700만대가 팔렸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1 시리즈의 같은 기간 판매량(1350만대)보다 20% 많은 수준이다.
미국 소비자 스마트폰 만족도 순위. /사진=ACSI 홈페이지 캡처
미국 소비자 스마트폰 만족도 순위. /사진=ACSI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에 이어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2위를 차지한 제품은 LG전자 아리스토3였다. 애플의 아이폰11 프로맥스와 갤럭시S20, 갤럭시S10은 82점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구글 픽셀4와 갤럭시S20 플러스는 81점을 받았다.

제조사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와 애플이 80점으로 공동 1위다. 구글과 모토로라는 각 77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삼성이 애플, 구글, 모토로라보다 1점 앞선 81점으로 단독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소비자 만족도 순위에선 애플이 삼성에 밀리는 양상이지만 점유율만 놓고 보면 미국에서 애플은 압도적인 1위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애플은 47%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인 절반 가까이가 아이폰을 쓴다는 얘기다. 이어 삼성전자(28%), 모토로라(12%), TCL(3%)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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