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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재팬 설립...난공불락 日 뚫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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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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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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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재팬 설립...난공불락 日 뚫을수 있을까
휴온스글로벌 (23,350원 ▼50 -0.21%)이 일본 오사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 현지 전문가를 내세워 유통·판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제약 업계에서 가장 보수적인 시장으로 손꼽히는 일본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휴온스글로벌은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의 일본 수출을 위한 거점으로 일본 오사카에 현지 법인 휴온스재팬(휴온스JAPAN)을 설립하기로 했다.

휴온스재팬은 추후 공동 연구개발 및 선진 의약품 기술도입, 라이선스 인·아웃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시장성과 성장성이 높은 일본에서 휴온스그룹 제약사업의 침투력을 높이고 미래 전략 사업인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사업의 타깃 시장을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일본은 규제 산업인 제약 시장이 특히 보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출 1조 클럽에 속하는 대형 제약사 대웅제약 (179,500원 ▼1,000 -0.55%)의 일본 법인 '대웅 재팬'은 지난해 매출이 10억원에 그친다. 한미약품 (324,000원 ▲3,000 +0.93%)의 일본 법인인 '일본한미'는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추후 허가에 대비해 2007년에 법인을 설립했다"며 "매출 발생은 없다"고 했다.

현지 인·허가가 까다로운 데다가 허가를 받더라도 시장 내 신제품에 대한 장벽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의약품 허가가 까다롭고 엄격한 데다가 보수적인 색깔이 짙은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보수적이지만 시장성은 크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의약품 시장은 10조5990억엔(약 110조5242억원)이다. 우리나라 시장(22조원)과 비교하면 5배에 달하는 규모다.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개별 품목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출한다. GC녹십자 (175,500원 ▼2,500 -1.40%)는 현지 파트너사 '클리니젠'을 통해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를 판매한다. 동아에스티 (60,200원 ▲200 +0.33%), LG화학 (671,000원 ▲19,000 +2.91%) 등도 현지 파트너사와 계약을 맺고 의약품을 판매중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일본의 시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현지 전문가를 내세워 현지 맞춤 전략에 중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휴온스JAPAN의 신임 법인장으로 가마다게이지 사장이 선임됐다. 가마다게이지 법인장은 38년간 일본 제약·헬스케어 업계에 종사해왔다.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생산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을 거쳐 대표이사를 지냈다. 일본 니프로에서는 인수합병(M&A)을 담당했다. 의약품 생산부터 위수탁 제조 및 연구개발, 생산 시스템 구축, 공정 개선 프로세스 등 업무 전반에 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법인의 조기 안정화와 일본 시장 진입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한 것이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도 일본 전문가로 꼽힌다. 딜로이트컨설팅 재팬 최고경영자를 지내며 20년간 일본에서 글로벌 기업의 경영혁신을 주도해왔기 때문이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어떻게 현지를 공략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며 "두 전문가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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