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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현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함께한 피아노 앙상블 'Harmonia by Hyun'의 연주회에 동문과 재학생을 비롯한 2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대학원 음악문화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Harmonia by Hyun'은 지난 2015년 12월 창단했다.
박사과정 신민경 씨는 "단순한 피아노 연주자를 넘어 연주학이라는 학문의 가르침을 받은 덕분에 큰 무대를 잘 준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전공 지식과 인성을 바탕으로 관객과 음악적으로 소통하고 음악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주회를 총괄한 음악문화학과 장 교수는 "기량과 재능을 갖춘 학생들이 열정과 노력으로 준비한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다. 누구나 음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척박한 환경의 지역사회에서 음악문화를 풍성하게 만들도록 응원해주신 16곳의 후원자들과 화환 등 축하를 보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대학원 음악문화학과는 기존의 음악학과를 초월해 문화·디자인·경영 전공 교수들이 피아노 전공자와 함께 융복합 분야의 학문과 예술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박사과정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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