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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7초만에 패션 훑는 AI' 오드컨셉, 신경망 모델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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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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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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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컨셉이 개발한 AI 활용예. 각 상품 이미지의 속성을 인식·분석한 후 자동으로 카테고리화 한다/사진제공=오드컨셉
오드컨셉이 개발한 AI 활용예. 각 상품 이미지의 속성을 인식·분석한 후 자동으로 카테고리화 한다/사진제공=오드컨셉
커머스 AI(인공지능) 기업 오드컨셉(대표 김정태)이 패션 시각 지능 기술을 업그레이드했다. 회사가 그간 연구해 온 패션 상품 이미지에 대한 인식·분석 기능 신경망 모델의 성능을 높인 것이다. 신경망 모델을 기존 대비 37.5% 정도로 활용했을 때, 정보 습득은 1.7배나 더 빨라진 것이다.

일례로 비전 AI가 패션 제품 가운데 '아우터'를 인식한다면 기존에는 5가지 정도로 세부 분류를 해왔다면, 이번 업그레이드로 17개로 세분화해 분류·학습한다. 정확도는 99%다. 속도는 0.045초에서 0.037초로 15% 빨라졌다.

해당 업데이트 기술은 오드컨셉의 연구 성과와 관련 있다. 지난해 11월 회사는 컴퓨터 비전 분야 대표 학회 WACV 2022에서 발표한 이미지 검색 딥러닝 연구로 '현존 최고 성능'(SOTA)를 달성했다. SOTA는 다른 연구의 성능을 뛰어넘었다고 평가받았을 때 부여된다. AI 관련 지적재산권은 국내외를 아울러 129건 정도다. 이번에 신경망 모델 업그레이드가 더해지면서 연구 성과 등의 기술력을 시장 경쟁력으로 살린 것이라고 오드컨셉 측은 설명했다.

김정태 오드컨셉 대표는 "AI는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도구로 여러 한계도 마주하고 있지만, 그 과정을 통해 더 발전해나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AI 기술 고도화로 패션 이커머스 산업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패션 이커머스 산업의 대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오드컨셉 관계자는 "연구 성과와 함께 신경망 모델 업그레이드가 더해지면서 상품 트렌드 변화가 시시각각 일어나는 패션 이커머스 시장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더 정확하고 빠르게 추출·학습할 수 있게 됐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시장 경쟁력으로 이어졌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과 서비스를 합리적 비용으로 제공해 접근성을 낮추고 기술 활성화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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