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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주먹 흔들려다…손 맞잡고 '임을위한행진곡' 부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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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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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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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광주전남사진기자회 = 18일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국회의원, 유족등 참석자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2022.5.18/뉴스1
(광주=뉴스1) 광주전남사진기자회 = 18일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국회의원, 유족등 참석자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2022.5.18/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주먹을 흔들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려 했다고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소개했다. 하 의원은 지난 18일 윤 대통령, 같은 당 의원들과 함께 특별KTX 편으로 광주로 향했다.

하 의원은 19일 CBS라디오 '한판승부'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하고 장관들 다 같이 기차 타고 같이 내려갔다"며 당시 상황을 말했다.

윤 대통령 등은 지난 18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서가 있었다.

이 노래는 5·18 기념식마다 불렀지만 합창단과 참석자들이 전원 함께 부르는 '제창'은 보수정권으로는 처음 시도한 것이었다. 문재인정부 등에서는 제창을 했지만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선 합창단이 부르는 '합창'을 고수했다.

정치권에선 이번에 제창을 한 데 의미를 부여했다. 더 놀라운 것은 윤 대통령이 흔히 집회 현장 참석자들이 하듯 주먹을 쥐고 위아래로 흔들고자 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실제 행사에서 윤 대통령의 계획대로 되진 않았다. 왜 그랬을까.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국회 정보위 하태경 국민의힘 간사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북한 노동당 정치국 회의 결과, 핵미사일 동향 등 국정원 보고에 대한 긴급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1.21/뉴스1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국회 정보위 하태경 국민의힘 간사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북한 노동당 정치국 회의 결과, 핵미사일 동향 등 국정원 보고에 대한 긴급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1.21/뉴스1
하 의원은 "'임을 위한 행진곡'은 이게(노래와 주먹이) 한 쌍이지 않나. 그래서 이거 할 거냐 다들 궁금해 하는데 (기차에서) 윤 대통령이 한다는 거"라며 "행사 시작하기 전 나도 판단이 잘 안 섰다. '대통령이 이걸 하는 게 맞나'…'한다는 데 내버려두자'"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그런데 마지막에 노래가 나오는데 사회자가 '서로 손에 손잡고, 손을 흔들어주세요' 이러는 거"라며 "대통령인데 사회자가 얘기하니까 안 할 수가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 대통령이 당황하지 않았을까. 자기는 주먹을 아래 위로 흔들 준비를 하고 있는데"라고 전했다.

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처음에는 상당수가 손에 손잡고 시작했다"며 "그랬는데 영 어색하다며 '이거 안 해' 해서"라고 말했다. 민주당 등 다수 의원들은 '전통대로' 주먹을 쥐었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굳이 이야기하는 이유는, 대통령이 이렇게 주먹을 위 아래로 흔들더라도 5·18 존중하고 광주시민과 함께하자는 국민통합차원이다. 그러니까 잘 이해해주시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뉴스1) 광주전남사진기자회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윤호중·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등이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을 드립니다' 주제로 열린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2022.5.18/뉴스1
(광주=뉴스1) 광주전남사진기자회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윤호중·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등이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을 드립니다' 주제로 열린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2022.5.1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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