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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강변북로·올림픽대로 지하화…비용은 개발이익 환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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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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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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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서울 노원역 인근에서 집중 유세에 나서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서울 노원역 인근에서 집중 유세에 나서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지하화해서 한강을 서울시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송 후보는 부동산 개발이익을 환수해 공사비용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송 후보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지하 고속도로화하고 한강에 3개의 보행 전용교를 설치해 한강을 시민공원으로 조성하는 '바로한강'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한강에 올림픽대로가 설치된 지 40년 만에 지하화하고 녹색공원 한강을 회복하는 의미가 있다"며 "강변북로는 37개 도로, 교량, 철도 등과 교차하지만 진출입로 입체화가 미흡해 28km 구간을 1시간 이상 소요하는 실정"이라고 했다.

또 "올림픽대로는 고속도로 5개, 국도 9개 등 22개 주요 도로와 교차하고 1일 25만4000대의 차량이 이용하지만 시속 32km로 도심고속화도로 기능을 전혀 못하는 실정"이라며 공사기간 7년으로 설계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지하화 사업은 왕복 8차선, 신호등 4차선, 전 구간에 4~5개의 진출입시설을 갖춰 시속 80km의 고속화도로 기능을 회복한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송 후보는 "강변북로는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구리시 등 5개 자치단체에 인접해 있으나 인근 140만 시민의 한강 접근에 큰 장애물이 되어 왔다"며 "지하화로 콘크리트 구조물을 사라지고 추가로 생기는 약 29만평에 시민공원이나 공공문화, 체육시설로 조성될 것이며 혼재한 교량과 강변북로는 국제표준 입체화 진출입시설을 갖추게 돼 시속 80km 이상의 도심고속화도로 기능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대로는 강서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등 7개 자치단체에 인접해 있으나 340만 시민의 한강 접근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며 "도로의 지하화로 생기는 도로부지 약 56만평을 시민공원 내지 공공문화, 체육, 편의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송 후보는 "예산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재원조달 방안을 마련해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그 방안 중 하나가 바로 부동산 개발이익을 환수해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시민참여형 공공개발로 환수한 개발이익을 바로한강 프로젝트와 같은 교통인프라 사업에 재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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