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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분양가상한제 조정 필요...국토부와 '맞춤형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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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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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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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을 방문해 이기재 양천구청장 후보와 함께 상인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5.19/뉴스1 (C) News1 조태형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을 방문해 이기재 양천구청장 후보와 함께 상인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5.19/뉴스1 (C) News1 조태형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건축 기자재값과 각종 물가가 오르고 있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를 조정해 적절한 이윤을 보장해 줘야 민간 건축이 활발해진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그런 미세 조정들을 이제 국토부와 잘 협의해서 그때그때 맞춤형 정책을 내놓도록 하겠다"며 분양가상한제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 후보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집값 하향 안정화라는 정책 목표를 세웠다'고 진행자가 언급하자 "시장에 기본적으로 많은 신규 물량을 공급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강조해서 전달해야 한다"며 "저도 그것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용산 미군기지 개방을 놓고 제기되는 각종 오염물질 우려에는 "일리있는 지적이지만 침소봉대적 시각"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용산기지 부지, 그 넓은 면적 중 토양이 오염된 부분은 일부"라면서 "부분부분 자동차정비소, 유류저장시설로 쓰인 땅이 많이 오염된 것인데 전체 면적 중 몇 퍼센트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염된 토지) 위치를 다 알아서 흙을 퍼올리든지 바이오 또는 화학처리로 바로잡는 방법이 있다"며 "위치를 파악만 하면 위험성 없이 공원화가 가능하다. 비용과 의지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집무실이 이전하는데 (미군기지 이전 및 정화작업을) 천천히 하겠는가"라면서 "침소봉대적 시각"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오는 땅 근처는 기름이(오염된 부분이) 없다고 판단되고 있다. 혹시라도 정밀조사를 통해 (오염된 부분이) 발견되면 공원화되기 전에 정화작업을 하는 데 어렵지 않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방송기자클럽 초청 서울시장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토론으로 처음 맞붙는다.

이와 관련해 "송 후보가 부산을 갈까, 서울을 갈까 망설였다는 인터뷰를 봤다"며 "그런 망설임이 최근까지 이어진 후보는 공약을 급조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송 후보) 스스로 '서울 전문가'라고 이름을 붙였다. 지난 1년 동안 심사숙고해서 만든 비전이 어떻게 차이나는지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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