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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말레이시아 최대 종합환경기업 지분 30%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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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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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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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센바이로 통합 폐기물관리센터 /사진=SK에코플랜트
말레이시아 센바이로 통합 폐기물관리센터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20일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말레이시아 최대 국영 종합환경기업 '센바이로'의 지분 3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분 인수는 지난 2월 싱가포르 E-waste(전기·전자 폐기물) 기업 테스(TES)에 이은 두번째 글로벌 투자다. SK에코플랜트는 폐기물 소각로·매립장 운영 능력과 AI(인공지능)·DT(디지털전환)기술 등을 활용해 카자나가 주관하는 글로벌 경쟁입찰에서 최종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날 양국에서 온라인 화상시스템으로 진행된 체결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센바이로 최대 주주인 카자나의 다토 아미룰 파이잘 완 자히르 사장이 참석했다. 카자나는 말레이시아 국부펀드로 센바이로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 인수를 계기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 선진 폐기물 관리·처리기법 도입과 함께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가 보유한 AI 기반의 폐수·소각 처리 기술, 테스의 전기·전자 폐기물 처리 역량을 접목한다. 업사이클링, 폐유·폐유기용제·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신사업 기회 발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를 동남아 환경시장 거점으로 삼아 향후 양사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센바이로는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종합환경기업으로 중점 사업영역은 지정폐기물, 생활폐기물, 전기·전자 폐기물 등이다. 1998년 말레이시아 최초로 통합 폐기물관리센터를 건설해 운영 중이며 최다 폐기물처리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다. 연간 10만톤의 폐기물을 처리하는 등 폐기물 수집·운반부터 소각·매립, 재활용·재사용까지 모든 밸류체인을 수행한다. 말레이시아 최대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점도 강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1억2000만달러였다.

SK에코플랜트는 동남아 시장을 시작으로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치열한 경쟁입찰에서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된 건 환경사업에서 자사의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환경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과 솔루션 기술을 전세계에 수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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