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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시진핑, 5번째 회담 이뤄지나…백악관 "향후 수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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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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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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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력도발·대만 독립·우크라 전쟁 등 논의할 듯

우동명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11년 11월 15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우동명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11년 11월 15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앞으로 몇 주 안에 회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9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첫 방문지인 한국을 향하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향후 몇 주 안에(in the coming weeks) 시 주석과 회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회담이 이뤄지면 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후 시 주석과의 5번째 회담이 될 예정이다. 두 정상은 지난해 2월과 9월 두 차례의 전화통화를 한 뒤 같은 해 11월 첫 화상 정상회담을 했고, 올해 3월에도 화상 회담을 가진 바 있다.

두 정상은 그간 회담에서 중국 인권, 대만 독립문제, 무역 갈등, 코로나19, 기후변화 대응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해왔다. 그러나 매번 회담 때마다 서로의 인식 차이만 확인해왔기 때문에 차기 회담에서도 뚜렷한 합의안이 나오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 간 대화의 주요 의제는 아직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과 대만 독립문제,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발사 등이 될 전망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행 비행기에 동승한 백악관 관계자는 미·중 정상 간 대화 추진 계획과 관련해 "중국에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대만 문제와 관련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앞서 설리번 보좌관이 양제츠 중국공산당 정치국원과 통화에서 이런 우려를 전달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이뤄진 지난 3월 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책임이 러시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할 경우 강력한 대가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시 주석은 서방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대(對)러시아 제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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