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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코트 세레머니는 의학과 3학년 학생들이 원광대학교병원으로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의사의 상징인 흰 가운을 처음 입고, 의사로서 갖춰야 할 사명감과 책임감, 생명존중 정신을 다짐하는 행사다.
행사는 지난 17일 제2의학관 제생의세홀에서 열렸다. 박은숙 대외협력부총장과 김민선 의과대학장,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 의과대학 동창회장, 학부모 등이 참석해 실습에 나서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73명의 학생을 대표해 김성권 학생이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진행했다. 이어 상영된 UCC를 통해 예비의사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박은숙 대외협력부총장은 "역할에 충실하고 지역에 기여하는 훌륭한 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선 의과대학장은 "자부심과 사명감, 책임감을 갖고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을 응원한다"며 "이 순간을 기억하고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해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은 "모든 교육과정을 마치고 원광대학교병원 구성원의 일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화이트 코트를 받은 의학과 3학년 재학생 73명은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임상실습을 진행한다. 졸업 후 진료 현장에서 그동안 배운 의학지식을 적용하고, 각종 술기와 현장지식, 의료 윤리 등을 익히는 등 실질적 임상능력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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