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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마녀사냥 시달렸다"...정유라, 강용석 지지 연설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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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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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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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씨가 19일 오후 경기 수원 팔달구 지동시장에서 열린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의 6.1지방선거 출정식에서 찬조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정유라씨가 19일 오후 경기 수원 팔달구 지동시장에서 열린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의 6.1지방선거 출정식에서 찬조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국정 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강용석 무소속 후보의 찬조 연설 중 눈물을 보였다.

정씨는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 입구에서 열린 강 후보의 출정식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정씨는 "지난 6년 동안 근거 없는 헛소문에 시달리며 많은 고통을 겪었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던 제게 유튜브 방송 출연 등으로 억울함을 밝힐 기회를 주며 손을 내민 게 강 후보"라고 말했다.

정씨는 "집 앞에서 고성방가했던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수없이 많았고, 취재한답시고 집 앞에 찾아와 아기 사진 무차별적으로 찍어내던 기자들, 자살하지 않으면 자식까지 다 죽여버리겠다는 협박 편지까지 받았다. 이 모든 게 더불어민주당 정권의 묵과 안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딸이다', '제 어머니와 박 전 대통령이 경제 공동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호의호식한다', '삼성이 저에게 특혜를 줬다'는 말이 돌았다"면서 "친분은 국정 농단으로, 상상은 사실로, 노력은 특혜로 마녀 사냥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혼자 힘든 건 상관없는데 저로 인해 제 아들들과 어머니, 그리고 박 전 대통령까지 수많은 사람의 인생이 뒤바뀌고 나락의 길을 걸었다"며 "제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제가 바라는 것은 오직 제 아들들이 문제없이 잘 자라는 것과 박 전 대통령의 명예를 되찾는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씨는 지난 3일 서울경찰청을 찾아 조국 전 장관과 안민석 민주당 의원, 주진우 전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당시 강 후보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가 동행했다. 정씨는 지난달 27일엔 '가세연'에 출연해 '국정 농단' 사태의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강 후보는 "선거 막판에 지지율이 20%가 넘으면 대한민국 정치계가 뒤집힐 것"이라면서 "여러분들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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