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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앞세워 잘 나가더니…'꼼수 가격 인상' 발란, 조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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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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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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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 광고화면.
발란 광고화면.
배우 김혜수를 모델로 기용한 TV 광고로 이름을 알린 명품 쇼핑 플랫폼 '발란'이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를 받았다. 상품 가격을 할인하겠다고 약속한 뒤 부당하게 가격을 인상했다는 등의 혐의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서울 강남구 소재 발란 본사를 현장조사했다. 공정위가 살펴보고 있는 혐의는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전자상거래법) 위반이다.

이번 공정위 조사는 최근 발란이 한 유튜브 채널에서 판매상품의 17% 가격 할인을 약속하고도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는 논란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할인율을 적용해도 이전보다 가격이 비싸졌다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발란의 불투명한 판매 규정으로 인해 소비자가 반품비를 떠안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발란은 하자 상품이거나 사이즈·색상이 다른 제품이 오배송됐을 경우 반품 비용을 부담하는데, 소비자들이 하자제품을 구분하기 어렵게 모호한 규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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