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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분유 대란에 텅 빈 진열대…박은지 "마트 6~7곳 다녀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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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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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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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은지 인스타그램
/사진=박은지 인스타그램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39)가 미국의 분유 대란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 중인 박은지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분유대란 OMG(Oh My God). 마트 6~7군데 갔다. 실화냐. 어떻게 생각하시냐"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마트의 분유 코너 진열대가 텅 비어있는 모습이 담겼다. 진열대에는 '모든 고객들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1인당 분유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는 내용의 안내도 붙어있다.

이에 박은지는 "5개까지 살 물건도 없다"고 적으며 난감함을 표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옥튼의 한 대형마트 분유 진열대가 비어있다./사진=뉴시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옥튼의 한 대형마트 분유 진열대가 비어있다./사진=뉴시스
미국은 지난 3월부터 아기 분유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최대 분유 제조업체인 애보트사의 분유 '시밀락'이 영·유아 세균 감염 사례를 일으키면서 나타난 리콜(결함보상) 사태로 상황이 악화해서다.

애보트는 지난 2월 현지에서 만든 제품을 섭취한 유아 4명이 세균 감염으로 병에 걸렸고, 이 중 2명이 사망하자 해당 공장에서 만든 분유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지난 18일 CNBC 등 매체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분유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국방물자조달법(DPA)을 재발동했다. DPA는 대통령이 국가 안보에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품목을 생산업체의 손실 여부를 고려하지 않고 우선 조달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은 공급자들에게 유아용 조제 분유 제조업체에 재료를 직접 전달할 것을 요구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부족 사태를 완화하기 위해 다른 나라로부터 아기 분유를 수입하는 것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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