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안전운전'하면 리스·렌트료 매달 1만원씩 할인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현대캐피탈이 기아 전용 리스·렌트 프로그램인 '케이-솔루션'(K-solution) 이용자를 대상으로 '세이프티 리워드'(Safety Reward)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세이프티 리워드는 기아의 커넥티드카 정보를 활용해 이용자의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월 리스·렌트료를 할인해 주는 데이터 기반 개인화 금융 프로모션이다.

차량 출고 후 현대캐피탈 앱(애플리케이션)으로 기아 커넥트(KIA Connect)와 연동하면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운전자는 실시간으로 자신의 안전운전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안전운전 점수는 운전자의 △급출발 △급가속 △급감속 △심야주행 이력 등을 기준으로 100점 만점으로 매겨진다. 차량 출고일로부터 12개월째가 되는 달 안전운전 점수를 80점 이상 달성하면 매월 1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안전운전 점수는 매년 받는데 80점 이상 유지하면 이듬해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60개월 리스·렌트 이용자는 12개월 이후부터 매달 할인혜택을 받으면 최대 48만원의 요금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향후 현대자동차, 기아 이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제적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과 고객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고, 이 과정에서 획득한 데이터는 '교통 안전'을 위해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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