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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하(왼쪽)·신현욱 더휴식 대표 |
종합 숙박 솔루션 스타트업 더휴식이 클라우드 기반 호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을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기업명에 대해선 비공개했다.
더휴식 관계자는 "호텔 솔루션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인수하고 있다. 회사를 하나로 합친 다음 새롭게 회사 이름을 만들 계획이라 구체적인 기업명은 비공개로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설립된 더휴식은 중소형 모텔 사업에 필요한 개발·운영·시공 솔루션과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에 이르는 클라우드 기반의 IT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력 브랜드인 아늑 호텔, 소륜 호텔 등 전국 27개 모텔에 900여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더휴식은 이번 인수를 통해 220여곳의 전국 주요 상권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인수된 호텔 솔루션 기업은 QR 도어락, 언택트 키오스크, 객실 관리 시스템(RMS)도 운영하고 있어 호텔 운영·관리를 위한 하드웨어 기술도 추가 확보했다.
신현욱 더휴식 대표는 "국내의 모든 중소형 모텔부터 관광호텔과 기타 숙박업소에 이르기까지 고객사의 규모와 특성에 맞춘 최적화된 SaaS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PC 기반의 설치형 소프트웨어가 주류였던 모텔 시장에 고객 중심의 클라우드 기반 SaaS를 공급해 운영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며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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