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3개 기업, 실감미디어 인재 양성·연구개발 '맞손'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전주대학교 실감미디어혁신공유대학사업단이 20일 교내에서 메타버스 전문 기업 ㈜100케이션, ㈜디안트보르트, ㈜라이크코퍼레이션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대 실감미디어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감미디어 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 공동 연구개발, 실감형 콘텐츠와 메타버스 공동 제작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100케이션은 AR, VR 활용 역사, 교육, 관광 게이미피케이션 전문기업으로 전주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관광경영학과, 게임콘텐츠학과와 협력한다.

또 ㈜100케이션은 지난해 게임콘텐츠학과와 함께 실감미디어, 역사문화,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 전주의 새로운 관광 루트 연구개발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실감콘텐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혁신형 벤처기업 인증, AR 교육 서비스 분야의 특허도 취득했다.

㈜디안트보르트는 관광 메타버스 전문기업으로 △VR 여행서비스 △미술관 △박물관 실감콘텐츠 사업 및 로블록스 △제페토 등의 플랫폼에서 관광 메타버스 콘텐츠를 개발했다. 최근에는 제주관광협회의 메타버스 활용 사업에 선정됐다.

㈜라이크코퍼레이션은 게임·실감콘텐츠·메타버스 전문 교육과 제조·국방분야 XR 콘텐츠 전문개발업체로 발전소 VR 훈련 콘텐츠, VR 해상훈련 콘텐츠, 낙하산 XR Training 시뮬레이션 등을 개발했다.

올해 여름 방학부터는 전주대 게임콘텐츠학과와 유니티를 이용한 실감미디어 교육을 실시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유니티 인증시험 자격증 추가 교육, 인턴십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주대 한동숭 실감미디어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은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실감미디어 산업계의 수요에 맞춘 글로벌 인재 양성은 물론 공동 연구개발, 메타버스 제작 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실감미디어 기업과 산학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