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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득점왕 대호재 '살라가 심상치 않다'→'의미심장' 클롭이 도와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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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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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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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AFPBBNews=뉴스1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AFPBBNews=뉴스1
손흥민(30·토트넘)의 득점왕 등극에 있어 호재다. 경쟁자인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의 상태가 심상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위르겐 클롭(55) 리버풀 감독도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면서 살라의 정상 출전 불가설에 힘을 실었다.

토트넘은 오는 23일(한국시간) 0시 잉글랜드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2021~22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같은 시간 리버풀은 홈 구장인 안필드로 울버햄튼을 불러들여 시즌 최종전에 임한다.

토트넘과 리버풀 모두 올 시즌 최종 운명이 걸린 대단히 중요한 일전이다.

토트넘은 승점 68점(21승 5무 11패,골득실 +24)으로 리그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노리치 시티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5위 아스날(승점 66점,골득실 +9)과 에버튼전 결과와 관계없이 사실상 4위를 확정짓는다. 토트넘과 아스날의 골득실 차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토트넘에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걸려 있다면, 리버풀은 우승이 달려 있다. 2위 리버풀(승점 89점, 27승 8무 2패)은 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90점)를 단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일단 리버풀의 자력 우승은 불가능하다. 맨시티가 아스톤빌라와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 맨시티의 우승이 확정된다. 반면 맨시티가 비기거나 패한 뒤 리버풀이 승리한다면 극적으로 리버풀이 역전 우승을 차지한다.

순위 경쟁만큼이나 큰 관심을 모으는 건 손흥민의 득점왕 여부다. 현지에서도 EPL 골든 부츠의 주인공을 놓고 관심이 뜨겁다.

손흥민(토트넘·21골)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2골)에 1골 차로 뒤진 득점 부문 2위에 랭크돼 있다.

손흥민이 일단 1골을 넣은 뒤 살라가 골을 못 넣는다면 공동 수상자에 이름을 올린다. EPL은 골이 똑같을 경우, 경기 수 등의 다른 조건을 계산하지 않은 채 공동 득점왕으로 인정한다.

그런데 살라가 교체 출전 혹은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현지에서는 전해지고 있다. 살라는 지난 15일 첼시와 2021~22 FA컵 결승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후 18일 사우스햄튼과 리그 경기(37R)서도 결장했다. 만약 몸 상태가 나쁘지 않았다면 득점왕이 걸려 있는 상황서 출전을 강행할 수도 있었지만 끝내 나오지 않았다.

부상 여파는 이번 최종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령탑인 클롭 리버풀 감독은 경기 전 공식 인터뷰에서 의미 있는 코멘트를 남겼다.

클롭 감독은 "살라와 손흥민이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사실상 무리한 출전 기용보다는 경기 후반 조커 투입 혹은 결장이 유력해 보이는 뉘앙스의 발언이다. 클롭은 이어 "살라 역시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버풀은 이번 리그 최종전과 함께 또 하나의 중요한 진검승부를 기다리고 있다. 바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오는 29일 오전 4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상대로 운명의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번 리그 최종전뿐만 아니라 챔스 우승을 위해서라도 살라가 완벽하게 회복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만약 살라가 결장한다면 손흥민이 아시아 출신 최초 득점왕 등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운명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손흥민(왼쪽)과 살라. /AFPBBNews=뉴스1
손흥민(왼쪽)과 살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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