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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효과 기관-외국인 'BUY'…개미 7417억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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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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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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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박 3일의 일정으로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생산 시설을 둘러본 후 연설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0/뉴스1
2박 3일의 일정으로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생산 시설을 둘러본 후 연설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0/뉴스1
지난주 코스피는 조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기대감으로 2600선을 지켜냈다. 이번 주 코스피 시장도 한미 정상회담, 중국 상하이 봉쇄 해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별 업종 수혜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와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공개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가능성도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5월16~20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대비 35.05포인트(1.35%) 오른 2639.29에 마감했다. 2600선에서 오르락내리락하던 코스피는 지난 19일 미국 증시 급락에 2600선 아래로 마감했지만 다음날 한미정상회담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한주 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291억원, 3524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417억원 팔아치웠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26.80포인트(3.14%) 오른 879.88에 장을 마쳤다.

최근 증시는 물가 불안과 성장 둔화 우려로 변동성이 심화하고 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개별 기업들의 수익성과 모멘텀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바이든 효과 기관-외국인 'BUY'…개미 7417억 "BYE"
한미 정상회담은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조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부터 2박3일 한국을 찾았다.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바이든 대통령과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롯데 등 국내 기업인들과의 만남으로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업종에 대한 상승 기대감이 높아졌다.

중국 상하이 봉쇄 해제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 상승 요인이다. 22일 중국 상하이 주요 지하철, 버스 노선이 재개됐다. 코로나19 재확산이 없으면 6월 쇼핑몰, 백화점 등 오프라인 영업도 전면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미국 물가 불안과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는 증시에 악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월마트, 타겟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유류비와 운송비 상승으로 연간 실적 전망을 내리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백악관 고위 당국자가 실내 활동이 증가하는 올 가을과 겨울에 1억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번주 는 미국 FOMC 회의록 공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일정을 주목해야 한다. 금리 인상 움직임과 환율 변동 가능성이 높다. 오는 25일(현지시간)미국 FOMC 회의록이 공개된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자이언트스텝(한번에 금리 0.75%포인트 인상) 우려를 완화시킨 건 사실"이라면서도 "여전히 기대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경 대응을 언급하는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주장과 기타 연준 의원들의 동의 여부는 앞으로도 중요한 이슈"라고 짚었다.

26일 금통위에서 나올 금리 인상폭도 관건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발언을 지속해왔고 최근 빅스텝(0.5% 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해 채권 시장에 긴장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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