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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여성 강간 멈춰라"…칸 레드카펫서 나체시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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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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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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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자행되고 있는 성범죄를 규탄하는 나체 시위가 벌어졌다. /사진=뉴스1TV
제 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자행되고 있는 성범죄를 규탄하는 나체 시위가 벌어졌다. /사진=뉴스1TV
'STOP RAPING US.'(우리를 강간하지 말라)

칸 국제영화제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자행되고 있는 성범죄를 규탄하는 나체 시위가 벌어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새 영화 'Three Thousand Years of Longing'(삼천 년의 갈망) 첫 상영회를 앞두고 레드 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당시 현장에는 조지 밀러 감독과 주연 배우 이드리스 엘바, 틸다 스윈튼이 레드카펫을 밟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이때 신원 미상의 여성이 나체로 레드카펫에 뛰어들며 "우리를 강간하지 말라"고 고함을 지르기 시작했다. 여성의 가슴에는 '우리를 강간하지 마!'라고 적혀 있었으며 속옷 주변에는 핏빛 물감이 손자국처럼 묻어 있었다.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군이 민간인 여성들을 성폭행한 것에 분노하고 이를 강하게 비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에서 성폭행을 일삼았다는 증언이 다수 나왔다.

하지만 여성은 등장하자마자 바로 나타난 현장 요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빠르게 레드카펫에서 퇴장했다. 이와 관련 칸 영화제 측은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칸 영화제 측은 이번 영화제에 러시아 대표단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지지하는 기자들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3월 1일 칸 국제영화제는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연대할 것임을 밝히며 "러시아 공식 대표단을 환영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러시아 정부와 연관된 이의 참석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조건에서 전쟁이 끝난다면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권에 맞서 싸우는 것을 멈추지 않은 예술가와 영화 제작자를 포함, 우크라이나를 향한 공격과 침략에 항의한 모든 러시아인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제 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자행되고 있는 성범죄를 규탄하는 나체 시위가 벌어졌다. /사진=뉴스1TV
제 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자행되고 있는 성범죄를 규탄하는 나체 시위가 벌어졌다. /사진=뉴스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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