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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도 승용차처럼…지역명 뺀 '전국 등록번호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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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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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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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도 승용차처럼…지역명 뺀 '전국 등록번호표' 도입
건설기계 등록번호표도 승용차처럼 간결하게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지역명(시·도) 표기를 삭제하고, 규격을 통일한 '건설기계 전국 등록번호표'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국 등록번호표 도입방안은 연구용역과 건설기계 소유자,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기관의 의견 수렴을 거쳐 확정했다.

개편된 전국 등록번호표는 관할 시·도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든 번호표 제작·등록이 가능하도록 지역명(시·도) 및 영업용 표기를 삭제한다. 번호체계도 7자리(12가 4568)에서 8자리(012가 4568)로 바뀐다. 한글(가, 나 등 35개)과 숫자(관용 0001~0999, 자가용 1000~5999, 대여사업용 6000~9999)를 조합해 오름차순으로 부여된다.

색상은 영업용(대여사업용)과 비영업용(관용·자가용)을 현장에서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영업용은 주황색, 자가용과 관용은 흰색 바탕색을 사용하고 글씨는 검정색을 적용한다. 크기는 기종이나 구조에 따라 달랐던 기존 3종류의 등록번호표 크기도 1종류(520×110mm)로 통일된다.

이번에 개선된 번호표 규격은 올해 11월 26일부터 신규 발급되는 등록번호표에 대해 적용된다. 기존 건설기계도 소유자가 개선된 등록번호표로 변경을 희망하는 경우에 변경이 가능하다. 그동안 시·도를 달리해 이사를 가는 건설기계소유자가 30일 이내 등록번호표를 변경해야 하는 불편과 기종이나 구조에 따라 등록번호표의 크기가 달라 겪었던 혼선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정훈 국토교통부 건설산업과장은 "이번 건설기계 전국 번호표 도입으로 건설기계 소유자의 편의가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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