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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신임 총리 "국민통합과 협치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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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효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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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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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국무총리/사진=뉴스
한덕수 국무총리/사진=뉴스
한덕수 신임 국무총리가 "민생문제 해결과 경제회복, 지속성장 그리고 국민의 안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무엇보다 국민통합과 협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총리 취임식에서 "통합과 협치가 이뤄지지 않는 사회는 생산과정 전반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회와 경제 갈등 구조의 해소를 통해서 총요소생산성을 높이겠다"며 "협치를 통해 야당을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존중하고 여·야·정이 같은 인식을 갖고 있는 과제부터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다양하고 어려운 난제들이 산적한 이 시기에 국무총리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식과 공정의 원칙이 바로 서는 나라, 민간과 시장·기업의 역동성이 살아있는 나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를 둘러싼 국제환경이 매우 어렵다"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날로 확대되고 있고 환율급등과 선진국들의 인플레이션(지속적 물가상승) 압력을 완화하기 위한 금리인상으로 우리 경제의 부담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양극화와 불평등, 사회 갈등, 그리고 고령화와 저출산도 해결되지 않고 있어 온전한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생과 경제, 성장 등을 강조했다. 한 총리는 "국민 여러분과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고 느끼고 있다"며 "한평생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살려 지금의 도전과 위기를 이겨내는 일에 진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물가불안, 가계부채와 같은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부처와 모든 정책수단을 열어놓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국회가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해 주시는 대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했다.

특히 "국민들께서 많이 불안해하고 실망하셨던 부동산 시장은 시장 원리가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의 역할을 조화롭게 조정해 나갈 것"이라며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급여 확대, 주거상향 이동지원 강화 등 실질적인 주거안전망 구축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일자리도 분배도 복지도 경제가 성장해야 가능하다"며 "빠른 성장을 위해 국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과감하고 강력한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회발전특구,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지역별 특성을 극대화하고 지역에 대한 투자, 기업의 지방이전을 촉진하겠다"며 "방역체계를 효율적으로 재정비해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방어막을 구축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방역 정책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굳건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공직자들을 향해 "일 잘하는 유능한 책임 정부가 돼야 한다"며 "유능한 정부는 큰 정부, 작은 정부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세금이 아깝지 않게 일하는 정부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COVID-19) 방역이나 부동산 대책에서 볼 수 있듯이 정부의 의도대로 정책의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도 있고 앞으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더 많이 일어날 수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노력하는 정부가 아니라 잘하는 정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총리는 " 국가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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