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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여행사 하나투어 (52,600원 ▼700 -1.31%)가 여행 일정표에 기재되지 않은 선택관광·쇼핑·가이드 등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100% 보상하는 '하나팩 2.0 개런티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COVID-19) 이전부터 단체 패키지(PKG) 여행의 불편 사항으로 꾸준히 지적됐던 여행객들의 추가 경비 불만사항을 개선한 상품이다. △단체쇼핑센터 방문일정을 배제 △선택관광은 모두 포함하거나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가이드·기사 경비 포함 등 현지에서 불필요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 게 특징이다. 또 기존 여행상품의 전형적인 일정에서 벗어나 자유여행객이 선호하는 핫플레이스나 로컬 맛집, 도심 호텔 숙박 등의 일정도 포함하고 있어 깊이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나투어는 오는 7월17일까지 진행하는 '떠나자 하나만 믿고' 캠페인을 통해 하나팩 2.0 개런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런티 프로그램은 여행상품 중 프리미엄과 스탠다드 등급, 그리고 가이드가 동행하는 해외 골프 및 국내 프리미엄 상품 등에 적용된다. 만약 해당 상품을 이용한 여행객이 일정표 정보와 다른 관광을 하거나 추가 경비를 지불하게 되면 하나투어 마일리지도 100% 보상받게 된다. 다만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대체관광을 진행하거나 고객 요청으로 진행된 쇼핑 등은 개런티 프로그램에서 제외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하나팩 2.0을 자신있게 추천하고자 개런티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며 "새롭게 선보인 상품과 서비스로 여행의 품격을 높이는 등 고객에게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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