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국내·외 러브콜 쇄도' 엘앤에프···5000억 들여 신공장 짓는다

머니투데이
  • 김성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2.05.23 11:29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국내·외 러브콜 쇄도' 엘앤에프···5000억 들여 신공장 짓는다
국내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 (245,000원 ▼300 -0.12%)가 대구 일대 신규 공장 증설을 계획중이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것은 물론 밀려드는 해외수요까지 감안해 2024년까지 총 연간 20만톤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대구 달성군 구지에 신규 CAM3 증설을 계획중이며 조만간 투자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CAM3는 기존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와 차세대 배터리에 쓰일 신모델 단결정 양극재 수요를 대응하기 위함이다. 신규 공정을 도입해 연산 7만톤, 투자금액 5000억원대 규모 증설을 계획중이다.

엘앤에프의 이같은 증설 계획은 최근 LG에너지솔루션 등과 맺은 체결 등을 고려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엘앤에프는 지난 19일 LG에너지솔루션 및 LG에너지솔루션의 자회사 등과 7조1953억원 규모의 양극재 거래 물량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협약 기간은 2023년 1월1일~2024년 12월31일이다. 엘앤에프의 지난 한 해 매출액 9708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엘앤에프는 신규 증설을 기존 CAM1, 2와 동일한 대구국가산단에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2022년 하반기 착공을 시작해 2024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엘앤에프가 이번 7만톤 추가 증설까지 합치게 되면 총 20만톤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돼 이를 매출 환산시 매출은 10조원은 충분히 넘어설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기존 왜관, 대구 공장과 구지 CAM1에서 월 6000톤 이상의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고 최근 증설 중이었던 구지 CAM2가 완공됨에 따라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앤에프는 다수 해외 고객사들로부터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북미, 유럽,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에서도 전략적 협업 및 해외 진출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머지 않아 전세계를 종횡무진하는 엘앤에프를 보여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앤에프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3.1% 늘어난 553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흑자 전환한 530억원이다.

증권가에서는 대규모 수주 공시에 긍정적이다.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향 7조2000억원 규모 양극재 공급계약 체결은 2020년 12월 체결됐던 2021~2022년 공급 규모 대비 5배가 증가했다"며 "2023년 5조원, 2024년 7조원 규모 매출 가이던스를 뒷받침하는 대규모 수주"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봉쇄 영향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NCMA 양극재 수요는 견조한 것으로 예상돼 높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엘앤에프는 연초 대비 20% 이상 올랐으며 23일 오전 시가총액 약 9조7585억원으로 코스닥 2위를 기록중이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꾸미
제 1회 MT골프리더 최고위 과정 모집_220530_220613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