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2차대전 이후 최악" 우크라 피난민 603만명…세계 난민 1억 돌파

머니투데이
  • 양윤우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2.05.23 11:46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5월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의 난민 센터에 도착한 한 피난민 여성이 손자가 걱정스레 바라보는 가운데 울먹이고 있다. /AP=뉴시스
5월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의 난민 센터에 도착한 한 피난민 여성이 손자가 걱정스레 바라보는 가운데 울먹이고 있다. /AP=뉴시스
전 세계 난민 수가 사상 처음으로 1억 명을 넘어섰다. 지난 2월 말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 수치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3일(현지시간) 유엔난민기구(UNHCR)는 "폭력·갈등·박해·인권 침해를 피해 피난을 가도록 강요받은 사람들의 수가 사상 처음으로 1억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UNHCR의 집계는 난민, 망명 신청자, 자국 내 실향민 등을 모두 합친 수치다.

UNHCR은 이어 "수백만 명의 피난민을 초래한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해 에티오피아와 콩고민주공화국 등 다른 지역에서의 분쟁들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기구에 따르면 에티오피아·아프가니스탄·미얀마·부르키나파소·나이지리아·콩고민주공화국 등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로 인해 지난해 말 이들 지역에서 나온 난민만 해도 9000만명으로 증가했다.

앞서 기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난 2월 24일부터 5월 11일까지 우크라이나를 떠난 피난민 수가 603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유엔은 이를 두고 2차 세계 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위기로 규정했다.

이 수치에 대해 필리포 그란디 UNHCR 사무총장은 "1억이라는 숫자는 절대 세워서는 안 될 기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난민 1억명이란 수치가 "파괴적인 갈등을 해결, 방지하고 무고한 사람들이 집을 떠나도록 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경종을 울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추세를 되돌릴 유일한 해답은 평화와 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는 79억여 명, 한국의 인구는 5184만여 명이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결국 손에 쥔 백신주권…'美초고속 작전' 없이 가능했던 이유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제 1회 MT골프리더 최고위 과정 모집_220530_220613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