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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美국가 연주때 '가슴에 손' 논란…"의전상 결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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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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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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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21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환영 만찬. /사진=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인스타그램
21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환영 만찬. /사진=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인스타그램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환영 만찬에서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자신의 가슴에 손을 얹은 것과 관련해 "상대 국가를 연주할 때 가슴에 손을 올리는 것은 상대국에 대한 존중 표시로 의전상 결례라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의전을 철저히 준수하는 군(軍) 행사의 경우 양국 국가 연주 시 전 과정에서 경례를 유지한다"며 이같이 입장을 전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국기법'과 정부의전편람을 보더라도 상대방 국가 연주 시 예를 표하는 데 대한 어떠한 제한 규정도 없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 측이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 따르면, 지난 21일 환영만찬 당시 '성조기여 영원하라'는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오른쪽에 선 윤 대통령은 가슴에 손을 올렸지만, 바이든 대통령 왼쪽에 있던 박병석 국회의장은 손을 올리지 않았다.

2017년 11월7일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의례 하는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017년 11월7일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의례 하는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 사진이 공개된 후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2017년 당시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부부 방한 당시 환영만찬에서 미국 국민의례 차례에 가슴에 손을 얹지 않은 모습의 사진과 비교하는 게시물이 잇따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등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국민의례 준칙도 모르고 있다고 비난에 나섰다.

'대한민국국기법 시행령'에는 국기에 대한 경례 방법이 나와 있지만 외국 국기나 국가에 대한 규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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