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10년 인연 여사친과 '꽁냥꽁냥'..."앞으로 어디까지 가나"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사진제공=채널A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이 미모의 여사친(여자사람친구)과 데이트에 나선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회에서는 '신랑수업'의 막내이자 '공식 모범생' 박태환이 오랜만에 '여사친'을 만나 하루를 함께 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최근 녹화에서 박태환은 "평소 도움을 많이 주고 대화를 많이 나누는 친구"라며 여사친과의 10년 인연을 공개했다. 그녀를 데리러 가는 길, 박태환은 립밤까지 바르며 용모를 체크한 뒤 조수석 시트를 미리 조정하고, 향수까지 뿌리며 설레는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 여사친에게 "예뻐졌네"라고 인사를 건네며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 화면을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저런 모습은 처음 본다", "웃음을 굳이 감추려 하지 말라"며 '망붕 렌즈'를 장착했다.

평소 아이 쇼핑이 취미라는 박태환과 여사친은 편집숍으로 향해 옷을 구경했다. 박태환은 여사친에게 어울리는 옷을 직접 골라줬다. 더욱이 옷을 갈아입고 나온 여사친의 소매를 직접 접어주는 모습에, 출연진들은 "저 정도까지 한다고?"라며 비명을 질렀다. "앞으로 어디까지 가나 봅시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썸' 지수를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박태환이 섬세한 운전 매너와 다정한 말투로 스윗함을 폭발시키며, 청춘드라마를 연상시키는 데이트를 이어나가 김원희, 홍현희 '유부 선배'의 여심을 폭격했다"며 "포토 부스와 오락실, 식당으로 이어지는 '정석' 데이트 코스와, '깻잎 논쟁' 기출 변형 문제가 유발한 과몰입 대화 등 '당 수치 폭발' 설렘 유발 현장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오는 25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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