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어 영국도 삼성 사랑"...갤럭시 최고 브랜드 선정됐다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영국 매체 '모바일 뉴스'가 혁신 제품으로 선정한 갤럭시Z폴드3 .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영국에서 올해 최고의 모바일 브랜드로 선정됐다. 지난해 출시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는 혁신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영국 매체 '모바일 뉴스'의 '모바일뉴스 어워드 2022'에서 '휴대폰 제조 업체(Manufacturer)' 부문 1위에 올랐다. 2위는 미국의 애플이었다.

또 삼성전자는 '혁신 제품(Innovative Product)' 부문과 '온라인 소매(Online Retailer)' 부문에서도 각각 갤럭시Z폴드3, 삼성닷컴으로 수상했다.

모바일 뉴스는 런던에 본사를 둔 모바일 전문매체다. 1995년부터 현지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23개 부문에서 모바일 업계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영국에서 최고의 모바일 브랜드로 선정된 삼성전자. /사진=모바일뉴스 캡처

삼성전자는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가 주관한 '위치 어워드 2022'에서도 애플, 샤오미 등을 제치고 '올해 최고의 홈테크 브랜드'에 선정됐다.

삼성전자의 수상 이유에 대해 위치는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은 가성비가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정기적인 보안 업데이트로 제품 신뢰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 갤럭시S20 울트라는 미국 고객만족지수(ACSI)에서 진행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100점 만점에 86점을 받아 1위에 오른 바 있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2020년 3월 출시한 제품이다.

이 조사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제품은 LG전자 아리스토3였고, 애플의 아이폰11 프로맥스와 갤럭시S20, 갤럭시S10이 82점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