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시대, 인플루언서에게 새로운 기회 열려"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가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2회 글로벌 인플루언서 산업 혁신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메타버스 시대에서의 인플루언서의 비전'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기동 메타엔포럼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만남이 제한된 환경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연결 수단인 메타버스에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며 "일상생활만이 아니라 메타버스를 내 비즈니스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유무형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체험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이커머스 유형인 메타 커머스의 유행이 다가오고 있다"며 "메타버스에서 셀럽들의 활동과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가 열리고, 새로운 시장이 커지면서 기업들도 발 빠르게 메타버스 비즈니스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에 이어서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팔로워 17만 명을 보유한 정대진 보미오라 한의원 대표가 20대 평범한 한의대생에서 메가 인플루언서가 되기까지의 성장 과정과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김현경 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장은 "급변하고 있는 메타버스 시대에는 트랜드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여 커머스 시장에 접목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메타 커머스와 성공한 인플루언서 사례들을 잘 벤치마킹하면 인플루언서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시대, 인플루언서에게 새로운 기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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