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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선 "계양이 호구인가" vs 이재명측 "'21일' 가짜 계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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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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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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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23일 오후 인천 계양구 계산역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23일 오후 인천 계양구 계산역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측이 23일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에게 "'25년 계양사람'을 참칭하며 이재명 후보가 계양에 연고가 없었다고 선동하더니 실상은 본인이 '21일'에 불과한 '가짜 계양사람'이었다"고 밝혔다.

이재명 캠프 김남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유권자를 우롱하는 행태가 기가 막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윤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날인 지난 2일에서야 인천 계양구로 주소지를 옮긴 사실이 언론 보도로 확인됐다"며 "윤 후보는 서울 목동에서 살았으면서 '25년', '계양사람' 거짓말한 것에 대해 계양구민께 사죄하시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정치인은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 정치인의 거짓말은 주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민주주의의 중대 죄악"이라며 "국민들께서는 거짓말로 선거 슬로건을 내건 '가짜 계양사람'이 공약 잘 지키리라 생각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캠프 등에 따르면 윤 후보의 자동차 등록원부 확인 결과 지난 2일 본인의 자동차 사용본거지를 서울 양천구에서 계양구로 변경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제가 25년간 계양을 지켜오면서 많은 고민을 했는데 채 20일도 되지 않은 분이 여기 무슨 계양을 놀이터쯤으로 알고 계양 주민을 호구로 알고 왔느냐"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지금 이재명 후보의 대선팀이 와 있다고 한다. 수백 명씩 떼지어 다니면서 저희가 보기에는 여러 가지 쇼를 하고 있다"며 "아직도 대통령 후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지역 민심을 읽지 못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윤 후보는 "이번 선거가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느냐 범죄 피의자에게 피난처를 허용하느냐의 선거"라면서 "계양의 자존심을 지켜내느냐 또는 비겁한 도망 온 사람에게 면죄부를 주느냐의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규정했다.

윤 후보는 "분당에 사시던 분(이 후보)이 뜬금없이 갑자기 우리 동네에 왔다. 정말 부끄러운 일인 것 같다"며 "지금이라도 분당으로 돌아가시는 게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이 이달 20일 인천 계양구 귤현동 일대를 돌며 유세를 하던 중 한 지지자의 등 뒤에 사인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이 이달 20일 인천 계양구 귤현동 일대를 돌며 유세를 하던 중 한 지지자의 등 뒤에 사인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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