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스마트 안전 기업에 40억 투자…안전기술 확보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지난 23일 삼성엔지니어링 상일동 본사에서 스마트 안전 전문 기업 GSIL(지에스아이엘)에 지분취득과 사업화 등에 40억원을 투자하는 계약식을 진행했다. 오른쪽부터 삼성엔지니어링 전략금융팀장 강규연 부사장, GSIL 이정우 대표, 삼성엔지니어링 전략사업팀장 류기평 상무/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 (24,750원 ▼950 -3.70%)이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기술 확보를 위해 스마트안전전문기업에 40억원을 투자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3일 삼성엔지니어링 상일동 본사에서 스마트 안전 전문 기업 GSIL(지에스아이엘)에 지분취득과 사업화 등에 40억원을 투자하는 계약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분 투자 목적은 회사의 안전 관리 역량 강화와 안전 기술 확보다.

GSIL은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스마트 안전 플랫폼과 스마트 안전 장비와 DT(Digital Transformation) 기술 기반의 위험 예측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안전관리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해 협업해 왔으며 이번 지분 투자로 전략적 협업 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스마트 안전 공동사업화에도 나선다. 스마트 안전 시장은 ESG 경영, 안전 법규 강화 등 사회적 안전 강화 요구에 따라 건설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양사는 IoT(Internet of Things) 기반의 스마트안전 관리 플랫폼과 스마트안전 장비를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등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양사의 안전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라며 "삼성엔지니어링의 글로벌 안전 관리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려 안전경영을 가속화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