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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출입국·외국인청과 부산국제교류재단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영산대 노찬용 이사장,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동휘 청장, 결혼 이민자 및 유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태권도학과 학생들은 다방향 격파와 호신술, 돌려차기 3방, 900도 뒤후려차기, 밟고 뒤공중차기 등의 화려한 기술을 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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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행사를 관람한 중국 출신 방흠은 "태권도 격파를 코앞에서 직접 지켜본 것은 처음"이라며 "격파와 호신술 시범을 보며 태권도에 대한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현민 태권도학과장은 "태권도는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라며 "학업과 수련을 병행하면서 열과 성을 다한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영산대 태권도학과는 제49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등 5개 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2022 전국태권도시범경영대회 위력격파(70kg이하) 금메달, 제48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 여자부 금메달 3개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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