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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 美증시 반등은 일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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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 美증시 반등은 일시적

머니투데이
  • 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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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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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주요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51% 하락한 2만6863.33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것과는 반대로 나스닥100 지수 선물 가격이 1%대 하락세를 보이면서 일본 기술주 등이 덩달아 떨어졌다. 또 2만7000선에서 차익을 기대하는 매도 주문도 이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기업들이 경기 침체를 헤쳐나갈 방법과 중국 일부 봉쇄 완화 조치가 성장 촉진에 도움이 될지 여부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커지면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시간 11시 30분 기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전장 대비 0.26% 하락한 3138.54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에 이어 1%대 하락하면서 2만250.53에 거래 중이다.


중국에선 일부 도시에 대한 봉쇄가 완화할 거란 기대가 있었으나 정부는 봉쇄 수위를 점진적으로 높이고 있다. 중앙 정부 차원의 제로 코로나 정책의 불가피성을 알리는 홍보전도 강화되고 있다.

결국 전날 에어비앤비는 중국 사업을 종료한다고 선언했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여파로 여행자가 급감하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2016년 진출 이후 6년 만에 전격 철수를 결정한 것이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일부 관세를 인하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날 증시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를 방문 중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중국에서 수입되는 일부 제품들에 대해 관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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