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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사망원인 1위 10년째 '이것'…사고도 암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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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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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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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청소년 통계'..평일 평균 7.2시간 자고 10명 중 4명은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공부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10년째 '자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등학생 10명 중 3명은 우울감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은 이런 내용의 '2022 청소년 통계'를 25일 발표했다. 청소년 통계는 청소년 기본법에서 정의한 청소년(9∼24세)의 교육·건강·여가·사회참여 등 육체적·정신적 상황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도록 조사한 것이다.

/사진제공=여성가족부
/사진제공=여성가족부


고의적 자해로 많이 사망..여성·학년 올라갈수록 우울감↑



지난해 9∼24세 청소년 사망자는 전년보다 2.3% 감소한 1909명이다. 청소년 사망자 10명 중 6명(60.3%)은 남자로 사망 원인 1위는 고의적 자해(자살)였다. 인구 10만 명당 11.1명이 자살로 사망했다. 2위는 안전사고(3.7명), 3위는 암(2.4명)이었다.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2011년부터 고의적 자해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은 2009년 10.3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줄어 2017년은 7.7명을 기록했지만, 다시 늘고 있다.

지난해 중·고등학생 중 최근 1년 내 우울감을 느낀 비율은 26.8%로 전년보다 1.6%포인트( p) 증가했다. 우울감 경험률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여학생일수록 높았다. 고등학생(27.7%)이 중학생(25.9%)보다 높고, 여학생은 3명 중 1명(31.4%)이 우울감을 느껴 남학생(22.4%)보다 경험률이 높았다.

지난해 중·고등학생 10명 중 4명(38.8%)이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상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전년(34.2%)보다는 4.6%p 늘었다.

/사진제공=여성가족부
/사진제공=여성가족부


100명 중 5명은 흡연, 11명은 음주


지난해 중·고생 흡연율은 4.5%, 음주율은 10.7%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음주율은 변화가 없고 흡연율은 0.1%p 올랐다. 흡연율·음주율은 최근 한 달 동안 1일 이상 흡연하거나, 1잔 이상 술을 마신 비율이다.

지난해 10대 청소년 10명 중 4명(37%)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었다. 10~19세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015년 31.6%에서 매년 조금씩 감소해 2018년 29.3%까지 떨어졌지만 2019년부터 다시 오르고 있다. 중학생(41%)이 가장 취약했다. 다음으로 고등학생(36.4%), 초등학생(31.6%) 순이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콘텐츠는 영화 TV·동영상(98.5%), 게임(96.7%), 메신저(96.5%), 학업·업무용 검색(96%)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여성가족부
/사진제공=여성가족부


초(4~6)·중·고등학생 10명 중 8명은 사교육-하루 평균 7.2시간 수면


지난해 초·중·고등학생의 75.5%는 학교 밖에서 사교육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보다 9%p 증가했으며 사교육 참여율은 2016년 이후 계속 증가 추세다. 초등학교(82%), 중학교(73.1%), 고등학교(64.6%) 순으로 높았다. 주당 평균 사교육 시간은 2015년(5.7시간) 이후 계속 증가해 6.7시간으로 늘었다.

작년 초(4~6)·중·고등학생 10명 중 4명(40.4%)은 평일 학교 정규 수업시간을 제외한 학습시간(사교육·자습 등)이 3시간 이상이었다. 초·중학생은 2~3시간, 고등학생은 1시간 미만 학습하는 학생이 가장 많았다.

여가시간은 얼마나 될까. 하루 여가가 2시간도 채 되지 않는 학생이 전체의 34.9%에 달했다. 학교급별 여가시간은 초등학생(4~6) 2~3시간, 중학생 2~3시간, 고등학생은 1~2시간의 여가시간을 갖는 학생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초(4~6)·중·고등학생은 평일 평균 7.2시간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8.7시간), 중학생(7.1시간), 고등학생(5.8시간) 등의 순이었다. 고등학생은 절반(53.5%) 정도는 6시간 미만 자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청소년 인구(9∼24세)는 814만7000명이었다. 1982년 1420만9000명을 정점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올해 학령인구(6∼21세)는 748만2000명으로, 총 인구의 14.5%이다. 총인구 중 학령인구 비중은 지속 감소해 2060년에는 총 인구의 9.8%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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