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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머니투데이 DB |
소진공은 대전 공단본부에서 24일 MZ세대로 구성된 '2022년 주니어보드(Junior board)'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소통강화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앞서 소진공은 지난달 내부직원 대상 공개모집을 통해 주니어보드 참여자를 모집했고 33명의 직원을 단원으로 선발했다. 단원은 근무경력 5년 이내, 5급 이하의 MZ세대로 구성했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기관 혁신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소진공 '주니어보드'는 공단 내 젊은 세대의 공식 소통채널로 지난 2019년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들은 지난 3년간 조직문화, 근무여건, 지원사업 절차와 관련한 개선과제 36건을 발굴했다. 특히 유연근무제 확대 등 16건 과제는 공단 경영에 반영됐다.
주니어보드 단원인 상권육성실 이지연 주임은 "실제 기관 경영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이 주니어보드의 매력"이라며 "그간 개선됐으면 하는 조직문화나 업무방식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니어보드는 연말까지 활동하며 '리버스멘토링' 등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주니어보드 단원들의 도전적인 목소리는 공단을 보다 탄탄한 조직으로 만들어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기관의 발전을 위해 젊은 시각으로 좋은 의견을 과감하게 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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