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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DC "코로나19 감염된 미국 성인 5명 중 1명 후유증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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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윤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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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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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사진=뉴스1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사진=뉴스1
코로나19에 감염된 미국인 5명 중 1명은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COVID-19)에 감염된 미국 성인 5명 가운데 1명은 최소 1가지 이상의 코로나19 관련 후유증을 겪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CDC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들은 중증 환자일수록 회복 후에도 장기 손상과 신체 기능이상이 빈발하고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19 위중증 상태를 경험한 사람은 폐색전 또는 호흡기 질환의 후유증을 앓을 가능성이 보통 사람보다 2배 이상 높다"고 덧붙였다.

CDC에 따르면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판단되는 증상들은 △심혈관계질환 △폐질환 △혈액질환 △신장질환 △내분비계 △근육질환 △소화기관질환 △정신장애 등 다양하다. 이 증상들이 종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와 관련 CDC는 "코로나19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기 검진 등 별도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특히 65세 이상 성인 고령층의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후유증 관련 대규모 추적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3월 31일 기저질환이 없는 60세 미만 확진자를 포함한 약 1000명을 대상으로 3개월 간격으로 2차례 후유증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간결과는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연구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 2만1615명 중 19.1% (4139명)가 1개 이상의 코로나 후유증 때문에 의료기관을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소가 국립중앙의료원·경북대병원·연세의료원과 함께 진행한 조사에서도 확진자 중 20~79%가 후유증을 호소했다. 확진 이후 21개월이 지난 뒤까지 후유증이 있는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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